▶ 원제 : Rush Hour(1998)
▶ 제작 : New Line Cinema 外(미국)
▶ 등급 : PG-13 / 중학생관람가
▶ 장르 : Action / Comedy
▶ 시간 : 97분

▶ 감독 : 브렛 레트너
▶ 주연 : 성룡 .... 리
크리스 터커 .... 카터
데이비드 워너 .... 준타오


96년작 <홍번구> 이후, 성룡이 다시 한번 미국 박스 오피스를 겨냥하고 본격적으로 미국 제작진과 함께 만든 98년 액션 대작. 홍콩 영사관 딸 납치범을 쫓는 성룡의 활약과 액션들이 LA 도심을 무대로 펼쳐진다. <머니 토크>의 감독 브렛 레트너가 연출하고, <머니 토크>와 <제5원소>로 알려진 크리스 터커가 성룡의 파트너인 LA 흑인 형사로 출연한다.


▶ 줄거리

LA 한복판에서 홍콩대사 한의 딸이 납치된다. FBI는 납치사건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서지만, 납치범에 대해 어떠한 단서도 발견하지 못한다. 한은 FBI에 그의 오랜 친구이자 홍콩경찰청 최고의 형사 리(성룡 분)를 사건에 투입할 것을 강력히 제안한다.

FBI는 마지못해 한의 제안을 수락하지만, 홍콩 출신의 강력계 형사 리가 사건 해결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 LA 경찰청의 사고뭉치 카터(크리스 터커)를 그의 파트너로 선정한다. 하지만 리와 카터는 사건 해결은 커녕 서로 판이하게 다른 성격 탓에 첫 만남부터 사사건건 충돌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한과 FBI는 납치범으로 추정되는 한 단체로부터 괴전화를 받는다. 전화 추적장치로 납치범의 위치를 파악한 FBI는 대대적으로 테러 진압반을 출동시키지만, 납치범들은 이미 사라지고 출동대원들은 모두 사건현장에서 폭발로 인해 사망한다.

같은 시간, 리는 먼발치에서 폭발현장을 황급히 벗어나는 낯선 남자를 발견, 직감적으로 그가 이번 사건과 연계되어 있다고 판단하여 추적하지만 끝내 놓치고 만다.

더 이상 FBI를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한 리와 카터. 둘은 직접 납치범들을 찾아 나서고, 결국 납치범의 정체는 수년 전 리가 놓친 홍콩 최대 규모의 마약조직 보스 준타오(데이비드 워너)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리와 카터는 수소문 끝에 준타오의 아지트를 발견하고 현장에 침입하지만, 카터의 경솔한 공격으로 오히려 둘은 최악의 위기에 처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