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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행복한 책읽기」에서는 긴 겨울 방학을 맞아 아이들에게 뭔가 특별한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찾는 이들, 새로운 일을 앞두고 남들과 다른 독특한 아이디어를 찾고 있는 이들, 그리고 새해를 맞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나를 만들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예술이 주는 즐거움과 그 안에 숨겨진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는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화제의 공연 <오페라의 유령> 국내 연출자인 김학민 씨가 출연하여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를 소개한다. 또한 미술평론가 이주헌 씨와 건축가 서현 씨도 출연하여 '이주헌의 프랑스 미술기행'과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를 각각 소개한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예술에 쉽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책들을 모아 소개함으로써, 우리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테마북1 - 그림 읽어주는 책 : '이주헌의 프랑스 미술기행'
이 책은 아름다움을 알고 창조적으로 즐길 줄 아는 능력을 지닌 프랑스의 예술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 책. 17개의 에세이풍 감상기를 중심으로 인근 미술관이나 그에 관련된 장소의 정보를 상세하게 수록했다. 또한 미술작품을 컬러사진으로 첨부했다. 부록으로 <프랑스의 미술관들>을 담았다.
▷ 패널 : 이주헌(미술평론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출판국 기자, 한겨레신문사 문화부 기자, 가나아트 편집장을 거쳐 지금은 학고재, 아트스페이스 서울 관장 겸 미술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50일간의 유럽미술관 체험 1·2', '내 마음 속의 그림', '미술로 보는 20세기', '신화, 그림으로 읽기'(학고재), '클림트'(재원) 등이 있으며, EBS TV 「청소년 미술감상」, KBS TV 「문화가 산책」 등 여러 문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 테마북2 - 음악 읽어주는 책 :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 화제의 공연 <오페라의 유령>의 국내 연출자인 김학민 씨가 전하는 사랑이라는 빛깔의 7가지 색다른 오페라 이야기. 비제의 <카르멘>, 베르디의 <오텔로>,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등 오페라에 담긴 사랑과 삶의 다양한 사연들을 알알이 써내려 간 책이다.
▷ 패널: 김학민(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연출가) 고려대 영문과 재학시절 연극반에서 배우로 활동하였으며, 서울대 음대 대학원에 진학하여 본격적으로 음악 공부를 시작했다. 1988년 월간 <객석>에서 주최하는 예음평론상 음악 평론 부문에서 1등을 수상하였으며, <한국일보>·<객석>에 고정칼럼을 기고하는 등 왕성한 평론활동을 하고 있다. 2000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오페라 연출 실기 박사 학위(DMA) 받은 바 있으며, 한국종합예술학교·서울대·고려대·이화여대에 출강하고 있다. 특히, 국내 초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국내 연출을 맡아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 테마북3 - 건축 읽어주는 책 :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교보생명과 정부종합청사, 삼성플라자 등 서울의 대표적 건물을 비롯해 우리의 대표적 옛 건축물과 세계의 아름다운 건축까지 망라해 건축이 지니는 예술적 가치와 실용성, 독특함과 의의 등을 에세이식으로 기술한 책으로, 풍부한 컬러사진을 담고 있다. ▷ 패널: 서현(건축가) 한양대건축공학과 교수인 서현 씨는 건축 속에 담겨져 있는 인간과 삶을 노래하는 건축계의 시인으로 통한다. 저서로는 '그대가 본 거리를 말하라'가 있으며, 동아일보에 건축 관련 기사를 연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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