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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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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BC 신파극「모정의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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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2월 1일∼1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대극장)

조문진 원작·김지일 극본·문석봉 연출 정애리·이덕화·최낙희·최종원·나현희 등 출연

MBC 신파극 「모정의 세월(원제 : 두아들)」(조문진 원작, 김지일 극본, 문석봉 연출)이 2월 1일(금)부터 17(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대극장)에서 공연된다.「모정의 세월」은 정애리·이덕화·최낙희·최종원·나현희 등이 불꽃튀는 연기 대결을 펼치게 된다. 관객들에게 눈물과 감동을 전하게 될 「모정의 세월」은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후 3시·7시, 일·공휴일은 오후 2시·6시 각각 공연한다.

1997년「불효자는 웁니다」를 첫 작품으로 새롭게 선보인 MBC 신파극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출연진과 무대장치 등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규모의 우리 뮤지컬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파극의 주관람층이 부모님층이라는 것을 감안해서 편안한 객석과 무대가 더욱 가까워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대극장)으로 무대를 옮겼다.

MBC 신파극 제5탄「모정의 세월」은 단순히 예전의 악극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아니라 중·장년층의 정서에 잘 맞도록 흘러간 옛 노래와 트롯트풍의 음악을 우리의 전통 악극과 뮤지컬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만든 작품이다. 가난 때문에 버려야 했던 검사와 깡패아들 사이에서 억울한 운명을 통곡하는 어머니의 슬픈 이야기를 통해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숭고한 사랑을 생각해 보는데 역점을 두었다.「불효자는 웁니다('97)」「며느리 설움('98)」「아버님전 상서('99)」「애수의 소야곡('00)」등의 작품을 통해 매번 공연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어버린 MBC 신파극은 이 시대 최고 배우들의 연기 등 화려한 볼거리 등으로 꾸며진다. 작품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작품 내용

일찍이 남편과 사별한 박씨에게는 두 아들이 있다. 그러나 형편이 너무 어려워 박씨는 두 아들 중 작은아들은 자신이 키우고 큰아들은 다른 집에 양자로 보내게 되는데 큰아들은 훗날 검사가 된다.

한편 작은아들은 깡패가 되어 어머니의 속만 썩이게 되고 결국 지명수배자가 되어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담당검사인 큰아들은 지명수배자인 깡패가 자신의 친동생인 사실을 모른 채 그를 체포하기 위하여 깡패의 어머니 박씨를 불러 수사에 협조해줄 것을 부탁하게 되고 어렵고 힘든 형편에 처한 박씨를 동정하여 자기집 가정부로 데리고 있게 된다.

검사가 자신이 낳은 큰아들이라는 사실을 어머니 박씨는 알게 되지만 어릴적 자식을 버렸다는 죄책감에 자신이 어미임을 밝히지 못한다.

깡패아들은 깡패조직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자신의 친형인 검사를 죽이라는 조직의 지시를 받고 친형인 검사를 죽이려다 실패한다.

가난 때문에 큰아들을 버려야만 박씨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한 자신의 큰아들 앞에서 단한번 아들이라고 불러보지도 못하고 작은아들을 구하려고 깡패조직으로 찾아갔다가 남편을 죽인 깡패조직의 두목을 죽이고 만다. 큰아들은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를 법정에서 단죄해야 하게 된다.

▶ 출연진

이덕화 / 큰아들 오민규 검사
정애리 / 어머니 박씨
최종원 / 해설자
나현희 / 장미
특별출연 / 배일집·한세일

예약일시 2007-03-0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