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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환 씨의 길거리 특강, 두 번째 책 <봉순이 언니> 선정 '하자! 하자!' 혜성여고 편, 이경규 보고서 너구리 발견 등
공익성 오락 프로그램「! (느낌표)」는 '책읽기' '원로들의 길거리 특강' '청소년 문화' '환경' 등 공익과 관련한 4개의 코너와 교통 캠페인 '방귀 뀌는 자동차' 등 다양한 코너로 꾸며진다. '청소년 교육'은 신동엽, 'Silver 파워' 코너는 박경림, '21C 환경' 코너는 이경규, 책 코너는 김용만, 유재석이 진행을 맡는다. 이 프로그램 모토는 "밝게 ! 재미있게 ! 그리고 진지하게 !"이다. 코너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박경림의 길거리 특강' - 대우 종합 기계 품질명장 김규환 씨
이번 주 대우 종합 기계 품질명장 김규환 씨의 길거리 특강을 듣는다. 일찍 부모를 잃었고 돈이 없어 초등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한 그를 지켜주고 지탱해 줄 사람은 단 한사람 자신밖에 없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를 버티게 해 준 것은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약속과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살았던 그의 삶의 의지 때문이었다. 초등 학력밖에 되지 않던 그의 지금 모습은 대통령 훈장을 수여했으며 수석으로 대학을 졸업한 대한민국 최고의 품질명장 김규환이 되었다. 그는 자다가도 자신도 모르게 외친다. "어머니. 저는 해냈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도전 할겁니다"
대우 종합 기계 품질명장 김규환 씨는 성호전자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한 통의 편지가 그를 강의하게 만들었다. 기계들이 가동되는 공장 생산라인에서 들려주는 생생한 인생강의와 그가 살아왔던 치열하고도 눈물나는 삶의 이야기들을 이번 주 '경림이의 길거리 특강'에서 만날 수 있다.
▶ '다큐멘터리 이경규 보고서' - 드디어 너구리 발견
2년에 걸친(?) 양재천 너구리와의 대결에서 계속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이경규 보고서 팀이 임오년 새해를 맞아 새롭게 태어났다. 백마를 타고 강남의 테헤란로에 나타난 이경규. 그가 준비한 비장의 무기는 바로 대한민국 최초의 너구리 전문가 이상직 수의관이다. 하루에도 7~8마리의 너구리를 잡고 연구를 위해 지금까지 잡은 너구리만도 70마리가 넘는다.
풍부한 경력의 너구리 전문가가 너구리 팀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양재천에 도착하자마자 너구리 이동경로를 한 눈에 파악하고 놀라운 실력을 보여준 너구리 전문가와 함께 한 이번 방송에서는 너구리의 포획틀에서 먹이 또한 각 지방에서 올라온 전국의 너구리를 볼 수 있다.
▶ 신동엽의 청소년 시리즈 '하자! 하자!' 제1탄 아침 밥을 먹자 혜성여자고등학교
그동안 남녀 공학이나 남자 고등학교만 갔던 신동엽의 '하자하자'가 방송 최초로 여자 학교인 혜성여자고등학교를 찾아간다. 서울 시티클럽 최고의 요리사 4인방이 여고생들을 위해 준비한 신년 요리들로 불꽃 튀기는 치열한 대결을 벌인다.
요리 대결에서 선택된 아침밥을 들고 혜성여자고등학교를 찾아간 신동엽의 '하자하자'에서는 딸들에게 아침밥을 먹이기 위한 5명의 어머니들과 선생님의 합동작전이 펼친다. 꿈 많고 감수성 풍부한 여고시절 여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준다. 무뚝뚝하고 무덤덤한 남학생들과는 달리 신동엽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는 여학생들로 신동엽이 함께 한 교실은 어느 새 아수라장이 된다.
▶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 두 번째 책 <봉순이 언니> 첫 번째 시간
좋은 책 한 권을 선정해서 모든 국민이 함께 읽고 공유해서 토론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에 이은 두 번째 책 <봉순이 언니> 첫 번째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에는 6,70년대 어른들의 생활을 읽음으로서 세대간의 이해를 돕고,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봉순이 언니>를 한 달 동안 읽어보자는 운동을 펼친다.
스키장에서 함께 하는 '책을 읽읍시다' 새해를 시작하며 읽으면 좋은 책 5권을 소개하고, 스키 타는 사람들 중 <봉순이 언니>를 읽은 사람이 과연 나올 것인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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