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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 교황권의 확대로 인해 왕권이 몰락하고 지방 봉건영주의 힘이 날로 커지던 시절, 혼란한 유럽의 트란카 영지에서 주민들의 존경과 추앙을 받던 영주가 수도사 포키노의 계략에 빠져 미지의 땅으로 유배를 떠난다.
영주는 갓 태어난 자신의 이란성 쌍둥이 자식들을 심복이자 현명한 연금술사인 마스터B에게 부탁하고는 아이들이 일정한 나이가 될 때까지 신분의 비밀을 발설하지 말라고 명한다.
알렉스와 알렉시스 남매가 10세가 되던 해 마스터B는 이들에게 모든 사실을 전해주고, 용감하고 현명한 남매는 부모님과 그들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여행을 시작한다. 한편 트란카 영주의 자식들이 살아있음을 알게 된 포키노 수사는 자신의 심복들을 시켜 남매를 뒤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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