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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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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말의 명화 <트루먼 쇼>(The Truman Show)
내용
자신의 일상 생활이 생방송 되는 줄 모르고 30년을 살아온 주인공이 언론과 수많은 시청자들의 공모로 거짓으로 점철된 자신의 삶을 버리고 진실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아주 독특한 발상으로 세계를 감동시킨 피터 위어 감독의 기발한 휴먼 드라마다. 주가를 한창 올리고 있는 코미디 배우 짐 캐리가 기존의 <덤 앤 더머>나 <에이스 벤츄라> 같이 우스꽝스런 코미디와는 다른, 내용 있는 드라마에 출연하여 천부적 연기력으로 강한 인상을 주면서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비평과 흥행 모두 성공하였다.

▶ 줄거리

트루먼 버뱅크는 평범한 샐러리맨이다. 적어도 그가 아는 한은 그렇다. 그는 메릴이란 여인과 결혼했고 보험회사에서 근무하며 어린 시절 아빠가 익사하는 것을 보고 물에 대한 공포증이 있는 남자다.

그런데 어느 날 그는 익사한 것으로 알던 아버지를 길에서 만나고 알 수 없는 사람에 의해 아빠가 끌려가는 것을 보면서 자신의 생활이 뭔가 평범치 못하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그는 하루 24시간 생방송 되는 트루먼 쇼의 주인공이다. 전 세계의 시청자들이 그의 탄생부터 30이 가까운 지금까지 일거수 일투족을 TV를 통해 보고 있다. 그는 만인의 스타지만 정작 본인은 짐작도 못하고 있다. 그의 주변 인물은 모두 배우이고 사는 곳 또한 스튜디오이지만 그는 실비아를 만날 때까지 전혀 알지 못한다.

대학 때 이상형의 여인 실비아와 만난 트루먼은 그 여인으로부터 모든 게 트루먼을 위해 만들어진 가짜란 얘기를 듣는데 그 여인이 피지섬으로 간다는 얘길 듣고 늦게나마 그 여인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한다. 아내와 함께 떠나려는 시도를 하지만 번번히 실패하면서 가족, 친구조차 믿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혼자서 고향을 빠져나가려는 시도를 한다. 마침내 카메라의 눈을 피해 바다로 간 트루먼을 찾은 방송 제작자는 트루먼의 물에 대한 공포증을 이용해서 돌아오게 하려고 시도를 하지만 실패한다. 트루먼은 마침내 진정한 자유를 찾아 바깥 세상으로 망설임 없이 나간다.
예약일시 2007-03-0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