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김채연X차준환이 해냈다! 사상 첫 남녀 동반 금메달 쾌거! MBC,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에 이어 피겨 시청률도 1위!
- MBC, 피겨스케이팅 김채연의 금메달 경기 전국X수도권 시청률 1위
- MBC 김해진 해설위원, “할 수 있는 최고의 연기! 본인 최고점 경신하면서 획득한 금메달이기에 더욱 값지다!”
MBC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방송 시청률에서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에 이어 피겨스케이팅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인 닐슨 코리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MBC는 어제(13일) 펼쳐진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중계에서 전국 시청률(1.4%)과 수도권 시청률(0.9%)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김채연이 완벽한 연기로 금메달을 확정하는 순간 2.1%까지 올라가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 평일 낮시간대 임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수도권 시청률 기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의 김채연과 차준환이 무결점 금빛 연기로 아시안게임 사상 첫 남녀 동반 우승을 거머쥐었다.
먼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대한민국의 간판 김채연이 역대 2번째 아시안게임 여자 피겨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날 치러진 쇼트 경기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에 이어 2위에 올랐던 김채연은 프리 스케이팅에서 147.56을 기록, 대역전 우승을 거머쥐고 역대 두 번째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함께 경기에 나섰던 김서영은 첫 국가대표의 무대를 7위로 마무리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경기 시작에 앞서 MBC 이재은 캐스터와 함께 중계를 맡은 김해진 해설위원은 “아무래도 메달이 코앞에 있다 보니까 저희 역시 손이 달달 떨린다. 이런 떨림은 저희가 가져갈 테니 선수들 원하는 대로 준비한 연기 모두 다 펼치길 바란다”고 응원을 보냈다. 특히 이날 중계는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이재은 캐스터, 김해진 해설위원의 진심 어린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경기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 김채연 선수가 등장하자 이재은 캐스터는 “은반 위의 작은 거인, 대한민국의 김채연 선수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고, 김해진 해설위원은 “보는 사람도 편안한 김채연 선수의 믿고 보는 연기, 오늘도 기대해보겠다”라고 자신감을 북돋웠다.
김채연 선수가 한 치의 오차 없는 완벽한 연기를 펼치자 김해진 해설위원의 극찬도 이어졌다. “프로그램을 온전히 즐기면서 하고 있다. 감점 요소 하나도 없는 완벽한 클린 경기다. 음악을 몸으로 표현하면서 채연 선수의 장점인 스탭 시퀀스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라며 연이은 칭찬을 쏟아냈고, 마지막 연기까지 무사히 마치자 “웜업 때부터 몸이 가벼운 모습 보여줬다. 믿고 보는 선수다”라며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이재은 캐스터 역시 “꾸준함, 성실함, 거기에 단단함까지 갖췄다.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할지 기대되는 선수”라며 독려했다. 김채연이 금메달을 확정짓던 순간에는 “마음이 뭉클해진다. 이런 선수가 대한민국의 선수라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정말 손에 땀을 쥐면서 금메달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염원했는데 김채연 선수가 제 꿈을 이뤄줬다”라며 박수를 보냈고, 이재은 캐스터 또한 “대한민국을 넘어서,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무대까지 바라보는 김채연 선수의 도전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라고 전해 앞으로의 성장을 더욱 기대케 했다.
이어진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나선 차준환 역시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차준환 역시 쇼트 경기에서 아시아 최강으로 꼽히는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프리 스케이팅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따내 정상에 우뚝 섰다. 김채연과 마찬가지로 차준환 또한 완벽에 가까운 무결점 연기를 펼쳤고, 남자 싱글 역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