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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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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해맞이 라디오 특집「비엔나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내용
국내 최초로 ISDN망으로 현지와 연결하여 실시간 생중계
1부 배철수·2부 윤상 진행, 장일범 고전음악평론가 해설


2002년 새해 첫날에 열리는「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가 MBC FM4U(수도권 91.9MHz)를 통해 국내 최초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수십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는 매년 새해 첫날, 전세계를 향하여 음악을 들려줌으로써 행복과 세상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눈다.

특히 올해는 비극적인 테러와 보복 전쟁이 되풀이되어 우리 마음이 어둡고 무거울 때 'May There Be Peace Everewhere'라는 말로 대미를 장식하는 신년음악회의 평화에 대한 메시지는 온 세계인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것이다.

▶ MBC라디오에서 국내 최초로 실시간 생중계
MBC라디오는 아름다운 비엔나 필하모닉의 선율을 ISDN망으로 현지와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비엔나 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는 MBC FM4U(91.9MHz)를 통해 새해 첫날 오후 7시부터 8시(현지 시각 1월 1일 11:00-12:00)까지 DJ 배철수의 진행으로 생중계로 방송되며, 2부는 다음날 오전 10부터 11시까지 DJ 윤상의 진행으로 방송한다.

MBC라디오는 새해맞이 특별 중계방송「비엔나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전국에 방송함으로써 새해를 시작하는 희망찬 발걸음을 온 지구촌과 함께 내딛고자「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를 마련했다.

▶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금까지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비엔나 왈츠의 멋과 가락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올 수 있었던 것은 비엔나 필하모닉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 비엔나 필하모닉이 고전음악의 향기를 원형 그대로 보듬고 있기 때문이다.

비엔나 필하모닉의 역사를 개괄한다는 것은 곧 클래식 음악의 지닌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것과 같다. 특히 고전주의 음악사를 점철시킨 숱한 거장들이 비엔나라는 음악도시와 여러 가지 형태로 관계를 맺으면서 활동을 펼쳐왔고, 거기에는 항상 비엔나 필하모닉이 있었다.

그동안 구스타프 말러, 클레멘스 클라우스, 칼 뵘, 레너드 번스타인, 주빈 메타, 카라얀, 클라우디오 아바도 등 세계적인 명지휘자들이 비엔나 필하모닉과 함께 했다. 그들은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직접 체험하면서 음악역사를 엮어온 주인공들이다. 지금까지도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명성을 지니고 있는 비엔나 필하모닉은 세계에서 가장 연주 횟수가 많기로 유명하고, 가장 활발한 레코딩을 하고 있는 오케스트라로도 잘 알려져 있다.

▶ 전세계 15억명과 함께 하는 빈필 신년음악회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매년 「비엔나 신년 음악회」을 열고 있다. 매년 1월 1일만 되면 요한 스트라우스의 작품을 중심으로 새해 인사를 하는 것이다. 슈테판 대성당의 종소리가 울리면 세계인은 비엔나 필하모닉의 경쾌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왈츠를 들으며, 지난해의 어렵고 힘들었던 모든 것을 잊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다. 1941년부터 매년 1월 1일 마련되는「비엔나 신년음악회」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연주회로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다.

특히 1959년부터는 TV와 라디오를 통해 전세계에 중계되기 시작하였고, 오늘날에는 지구상의 15억 명으로부터 사랑받는 음악회가 되었다. 2002년 새해 첫날에 열리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세이지 오자와의 지휘로 '예술가의 생애 왈츠' '안넨 폴카' '잠자리 폴카' '악마의 춤' '엘리젠 폴카' '비행 폴카' '라데츠키 행진' '박쥐의 서곡'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들이 연주된다.
예약일시 2007-03-0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