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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극 「여우와 솜사탕」(극본 김보영·연출 정인)에 출연중인 김승수가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정파로 등장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9회부터 출연한 김승수는 12월 29일(토)에 방송되는 18회 방송분에 봉인화(김정난)를 만나 앞으로는 자신을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라며 우회적으로 사랑고백을 하게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역할 비중이 높아지게 된다.
「여우와 솜사탕」에서 김승수가 맡은 역할은 외유내강형으로 합리적이면서 남자다운 성격의 농학박사‘강수교’(30세)역이다. 강수교는 일본에서 공부한 후 귀국해 대학 생명공학 연구소에서 일하며 유머 감각이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남자이다.
유능한 박사 강수교(김승수)는 미망인으로 보험설계사인 봉인화(28세)와 사랑에 빠지는 역할로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화에게 영원보다 더 오랫동안 사랑하겠노라고 약속하는 로맨티스트 역할이다. 강수교는 병든 아버지를 대신해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보다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달려온 어머니에 대해 반감이 더 깊은 아들로 원룸에 따로 나가 살고 있다.
강수교의 어머니 양양자(남윤정)는 성공한 보험회사 소장. 양자는 처음에는 인화에 대해 호감이 있었으나 막상 인화와 수교가 사귀는 것을 알게 된 뒤, 과부에 과부 며느리가 싫다며 본능적으로 인화를 반대하게 된다.
남편과 사별한 뒤 친정으로 돌아와 생활하는 28세. 미망인으로 보험설계사인 봉인화(김정난)는 다시 누군가의 아내가 되기보다는 인간으로서 가치 있게 살고 싶어한다. 양자를 만나면서 제2의 인생이 시작되지만 양자의 아들인 강수교를 사랑하면서 세 사람의 숨바꼭질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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