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관리
PRESS RELEASE
내용 보기
제목 송년 특집「우리시대」
내용
크고 작은 사건들 속에 감춰진 의미를 되짚어보며 올 한 해 소개됐던
충격과 감동의 사연들, 다시 보고싶은 사건과 뒷이야기들 방송


송년 특집 [우리시대」가 12월 27일(목) 저녁 7시 25분 방송된다. 송년 특집「우리시대」에서는 올 한 해 소개됐던 충격과 감동의 사연들, 다시 보고싶은 사건과 궁금했던 뒷이야기들을 모아 2001년「우리시대」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2001년 한국 사회를 때로는 따뜻한 시선으로, 때로는 통렬한 자기비판으로 되짚어 보고 우리 사회의 오늘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우리시대」에서 만난 100여 가지의 사건·사고 다시 만나보는 사연의 주인공들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시대」에서 만난 100여 가지의 사건·사고, 다시 만나보는 사연의 주인공들
딸을 구하기 위해 기차가 달려오는 철로에 뛰어들었던 엄마. 이 날의 사고로 엄마는 발목을 절단하는 부상을 입고, 기억을 잃어 가족도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였다.「우리시대」팀은 방송 이후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철길에서 떨어진 작은 아파트로 이사했다는 희지네를 다시 찾아갔다. 과연 엄마는 기억을 되찾았는지 또, 물에 빠진 후 20분만에 구조되어 극적으로 살아난 생후 2개월 아기 회윤이의 뒷소식도 전한다.

▶「우리시대」를 통해 본 2001년 우리시대의 모습
한 해 동안「우리시대」에서는 호주제·의료사고·트랜스젠더의 인권 등 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짚어봤다. 또 '지옥에서 보낸 4년', '비정한 남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내의 폭력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졌다.

그동안 방송되었던 가정·사회 문제들을 통해 2001년 우리시대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그중 제왕절개 수술 이후 식물인간이 되어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던 안향심 씨와 양아버지의 학대로 장애를 얻었던 서커스 소년 성진이를 다시 찾아가본다.

▶ 학교폭력의 희생자, 열일곱살 유리
지난 5월 30일 방송된 유리의 사연. 유리는 지난해 6월, 4명의 10대 아이들로부터 뇌가 함몰될 정도로 구타를 당했다. 사고 일 년이 지난 후였지만, 유리는 한 쪽 눈이 실명되고, '엄마' 정도의 말 밖에 하지 못하는 정신연령 한 살의 아이가 됐다.

지금도 유리는 치료비가 없어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 유리와 피해보상도 받지 못한 채 치료비 독촉에 시달리는 유리 가족. 2001년「우리시대」에서 특별히 관심을 가졌던 분야는 바로 청소년 문제였다. 유리의 안타까운 사연을 통해서 우리사회가 무엇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인 청소년 폭력 문제를 다시 생각해본다.
예약일시 2007-03-0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