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제 : The Mask of Zorro(1998)


▶ 제작 : TriStar Pictures 外 (미국)


▶ 등급 : PG-13 (Maltin : ★★½) / 고교생 관람가


▶ 장르 : Action / Adventure / Romance


▶ 시간 : 136분


▶ 감독 : 마틴 캠벨


▶ 주연 : 안토니오 반데라스 .... 알렉산드라 뮤리에타 / 2대 조로

캐서린 제타 존스 .... 엘레나 몬테로 / 엘레나 뮤리에타

앤서니 홉킨스 .... 돈 디에고 드 라 베가 / 1대 조로

스튜어트 윌슨 .... 몬테로

멕시코를 배경으로 스페인의 폭정으로부터 독립을 위해 대항하는 복면 영웅 조로에 대한 영화. 1919년 소설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이래 영화와 TV, 만화 등에서 큰 인기를 끈 영웅 조로 이야기가 현대적인 감각으로 그려졌다.




헐리웃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우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총 제작을 맡은 야심만만한 프로젝트 <마스크 오브 조로>는 마틴 캠벨 감독에 의해 완성되었다. 007 시리즈 최고의 영화 <골든 아이>를 연출한 그는 스필버그의 요구대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조로'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마틴 캠벨의 조우는 그 이름만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한 세기의 결합이었다.






<마스크 오브 조로>의 캐스팅을 담당한 미켈슨은 '조로'만큼 캐스팅이 수월했던 적이 없었다고 전한다. 기품있고 우아하면서도 민중을 사로잡는 카리스마를 지닌 귀족 영웅 '조로'인 디에고의 역할은 안소니 홉킨스가 맡았다. 하지만 <마스크 오브 조로>의 핵심은 디에고의 후계자가 될 새로운 '조로' 뮤리에타였다. 스페인의 열정과 로맨틱한 감성, 세련된 매너와 불타는 정의감을 나타낼 수 있는 '조로'는 제작진 전원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안토니오 반데라스. 마틴 캠벨은 캐스팅 소식을 듣고 영화를 다 찍은 듯 좋아했다는 후문. 영화 <마스크 오브 조로>는 최고의 캐스팅으로 역사상 가장 완벽한 '조로'를 탄생시킨 것이다.




영화의 내용은 1대 조로가 2대 조로를 길러내는 과정과 모험담을 담고 있다. 1대 조로 안소니 홉킨스와 2대 조로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연기가 일품이며, 이 영화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선 캐서린 제타 존스의 매력도 볼 만하다.

▶ 줄거리




20세기 초, 멕시코 알타 캘리포니아의 민중은 스페인의 폭정에 시달린다. 이들의 유일한 희망은 스페인의 총통 몬테로(스튜어트 윌슨 분)와 맞서 싸우는 가면 쓴 영웅 조로(안소니 홉킨스 분)다. 민중의 편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던 조로의 진짜 정체는 귀족인 돈 디에고 드 라 베가. 그러나 돈 디에고는 몬테로의 함정에 빠져 사랑하는 부인을 잃고 딸마저 빼앗긴 채 지하감옥에 갇힌다.




그리고 20년 후, 형과 함께 건달 짓을 하고 돌아다니다 몬테로의 군대에 덜미를 잡힌 알렉산드라 뮤리에타(안토니오 반데라스 분). 결국 형은 죽고 뮤리에타 본인은 가까스로 도망친다. 그 즈음 지하감옥을 탈출한 돈 디에고는 우연히 뮤리에타를 만나게 되고 그를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는다.




돈 디에고는 뮤리에타를 신사적이고 매력적인 귀족으로 훈련시킴과 동시에 자신의 검술을 전수한다. 스페인 귀족 행세를 하며 몬테로에게 접근한 뮤리에타는 몬테로 총통이 키운 돈 디에고의 딸 엘레나(캐서린 제타 존스 분)와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민중의 노동력을 착취해 금광을 개발하고 알타 캘리포니아를 사 들이려는 몬테로의 음모를 알아낸다.




돈 디에고는 딸 엘레나를 찾기 위해 몬테로의 저택으로, 뮤리에타는 몬테로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금광으로 향하고 마침내 2대에 걸친 사랑과 복수의 마지막 대결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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