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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개최국 중국 물리치고 준결승 진출! MBC 안정환 “패스워크가 진짜 좋다. 스페인 축구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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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개최국 중국 물리치고 준결승 진출! MBC 안정환 패스워크가 진짜 좋다. 스페인 축구 같은 느낌이 든다.”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남자 축구가 준결승에 진출하며 아시안게임 최초의 3연패 도전에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8강전에서 중국과 맞붙어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확실한 공격 축구를 이어갔다. 개최국 중국을 상대하는 만큼 5만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과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여러 가지 변수 때문에 걱정이 앞섰던 것은 사실이지만, 대한민국은 경기 내내 실력으로 압도하며 끝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MBC 안정환 해설위원은 경기 시작에 앞서 중국이 거칠기도 하고 VAR이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부분이 걸린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공격력은 아시아 최고라고 본다. 득점 상황은 반드시 올 것이고, 수비적인 면에서도 심판이 휘슬을 불 때까지 무조건 끝까지 수비를 해야한다라며 어떤 상황과 자극에도 치우치지 말고 평정심 있게 경기를 하고,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해도 평정심 있게 극복해야 한다. 실력으로 중국을 확실하게 꺾었으면 좋겠다라고 관전 포인트와 함께 아낌없는 응원을 전했다.

 

경기 시작 후 대한민국은 흔들림 없는 수비와 유려한 패스로 점유율을 높여가며 틈틈이 상대 골망을 노렸다. 이에 전반 18, 홍현석이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안정환은 볼의 구질은 메시였다. 어느 키퍼가 와도 못 막는 기가 막힌 골이었다. 홍현석이 중국의 5만 관중을 잠재우게 만들었다라며 극찬을 보냈다. 여기에 전반 35분 송민규의 추가골이 터지자 안정환은 예전의 인자기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탁월한 위치 선정으로 골 냄새를 잘 맡은 송민규다라며 가랑이 사이는 정말 감사한 공간이죠라고 덧붙이며 기쁨을 표했다.

 

이후 안정환은 경기 흐름을 쥐고 가는 대한민국 선수들을 향해 그야말로 칭찬 폭격을 퍼부었다. “상대 진영에서 우리가 볼을 뺏겼을 때 바로 압박을 통한 리커버리가 굉장히 빠르다는 점이 좋다. 상대 수비수들이 정신을 못 차릴 수밖에 없다. 전방 압박이 너무 좋다라며 승리를 향한 대한민국의 투지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중국이 대한민국의 패스 타이밍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움직이면서 받는 포지션도 굉장히 좋기 때문에 우리 공격을 쉽게 끊기는 힘들다. 패스를 받으려는 선수들의 접근성도 좋다라며 패스워크가 진짜 좋다. 스페인 축구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 후반 내내 우위를 점했던 대한민국의 공격 축구에 중국은 맥을 못 췄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엄원상의 빠른 스피드는 중국을 힘들게 만들었고 그 모습에 안정환은 엄원상도 빠르지만 중국 관객들도 빠르다. 경기장을 벌써 빠져나가고 있다라고 특유의 센스와 유머가 돋보인 멘트로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이처럼 대한민국은 가장 큰 변수로 통했던 개최국 중국과의 8강전까지 2-0으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거뒀다. MBC8강전에 이어 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도 항저우 현지에서 생중계를 이어간다. 월드컵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까지 변함없이 시청률 1위를 휩쓸고 있는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의 중계로 오는 104() 9시부터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준결승을 생중계한다.

예약일시 2023-10-02 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