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MBC의 시청률 1위 행진은 계속된다! 체조 김한솔X태권도 이다빈X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전 모두 MBC 시청률 1위
- [MBC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체조 김한솔 결승전, 전국X수도권X2049 시청률 1위 싹쓸이
- [MBC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이다빈 결승전, 전국X2049 시청률 1위
- [MBC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전, 전국 시청률 1위
MBC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다섯째 날 주요 경기 시청률에서도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25일) 김한솔이 금메달을 획득한 기계체조 결승에서 MBC는 전국 1.8%, 수도권 1.6%, 2049 0.7%의 시청률로 전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태권도 이다빈 결승에서도 전국 2.5%, 2049 1.1%의 시청률로 1위,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 또한 전국 4.9%의 시청률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대한민국 남자 체조 종목에서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기계체조 남자 마루운동에서 김한솔이 14.900점으로 당당히 정상의 자리에 오른 것. 이로써 김한솔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같은 종목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이어 이번 대회 태권도 마지막 경기의 주인공이었던 여자 +67kg에 출전한 이다빈은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에서 만난 중국을 상대로 이다빈은 자신의 강점인 공격적인 스타일의 경기를 펼치며 1라운드를 승리로 가져갔지만 아쉽게 패했다. 이다빈의 은메달을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태권도 대표팀은 품새와 겨루기 종목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MBC 이대훈 해설위원은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렸지만 아쉽게 금메달을 놓친 이다빈에게 “너무 좋은 모습 보여줬고 아쉬움은 남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경기를 잘 뛴 것에 응원을 해주고 싶다”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펜싱 ‘어펜져스’로 통하는 대한민국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김정환·구본길· 김준호·오상욱은 아시안게임 3연패 도전에 성공, 이번 대회 펜싱 6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날 대한민국은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로 경기를 펼쳤다. 위기도 찾아왔지만 그 순간은 잠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력으로 45-33이라는 압승을 거뒀다. MBC 남현희 해설위원은 “세계적인 선수들답다. 대한민국 펜싱 어펜져스의 실력이 절정으로 치달았다. 지난 도쿄 올림픽의 기운이 아시안게임까지 이어졌다”라며 축하를 보냈고, 정용검 캐스터는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 않았고, 의심하지 않았던 금메달이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 금자탑을 쌓았다”라며 감격했다. 이와 함께 여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전에 진출한 홍서인·홍효진·홍세나·채송오는 중국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5일 차의 피날레는 수영이 황금세대의 돌풍을 이어가며 화려하게 장식했다. 남자 접영 50m 결승에 진출한 백인철은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접영 50m를 정복했다. 남자 자유형 800m에서도 금빛 역영이 계속됐다. 김우민 역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어 남자 계영 400m 결승에 진출한 대한민국은 지유찬·이호준·김지훈·황선우가 차례로 레이스를 펼쳐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고의 기록을 경신했고, 여자 배영 200m에서도 권세현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으로 여자 계영 800m에서는 김서영·허연경·박수진·한다겸이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의 성적을 만들어갔다. MBC 남유선 해설위원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결과가 보여지고 있다. 완벽한 레이스였다”라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한편 대회 6일 차인 오늘(29일), 대한민국은 펜싱, 수영, 탁구, 사격 등에서 메달 도전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