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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남자 축구, 태국에 대승.. 조 1위로 16강 진출 확정! 안정환, “밀집 수비 예상하고 높이에서 이기겠다는 황선홍 감독의 전술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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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남자 축구, 태국에 대승.. 조 1위로 16강 진출 확정! 안정환, “밀집 수비 예상하고 높이에서 이기겠다는 황선홍 감독의 전술 통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승리와 함께 E조 1위로 조기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이 태국과의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두며 쿠웨이트전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E조 1위를 확정 짓고 16강 조기 진출로 여유 있게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특히 대한민국은 단 두 경기 만에 무려 13골을 터뜨린 것은 물론이고, 실점 없는 완벽한 수비로 금메달 후보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이 경기 역시 MBC는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이 중계했다. 경기 시작에 앞서 안정환 해설위원은 “오늘 일찌감치 16강을 확정 지어야 체력도 비축하고 이후 남은 일정에서 유리한 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승리가 필요하다”라며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서형욱 해설위원은 “우리가 국제무대를 나왔을 때 2차전에서 어려운 경기를 많이 해왔던 편이다. 좀 더 집중하는 경기로 2차전 징크스를 깨야 한다”라는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무엇보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태국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기 위한 황선홍 감독의 전술을 정확히 간파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차전 경기와는 달라진 선수 라인업을 보자마자 “태국보다 높이에서 우위를 가져가겠다는 목표가 있는 것 같다. 태국이 밀집 수비를 펼칠 경우에 크로스를 올려서 높이를 이용한 헤딩으로 득점을 하겠다는 생각인 것 같다”라고 예측한 것. 그리고 전반 15분에 고영준의 크로스를 받은 홍현석이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안정환의 예측이 정확하게 적중해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전반 20분에 터진 안재준의 두 번째 골에 이어 엄원상, 이재익까지 차례로 추가 골을 터뜨리면서 대한민국은 태국을 4-0으로 완파했다. 후반전에 추가 골이 터지진 않았지만 대한민국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무난하게 2연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경기가 끝난 후 안정환 해설위원은 “모든 면이 좋았지만, 후반전에 득점이 없었다는 것에 대한 대비가 있어야 한다”라며 “이번 경기에서 잘된 점은 상대가 밀집 수비를 할 것을 예상하고 높이에서 이기겠다는 전술을 펼친 황선홍 감독의 생각이 잘 맞아떨어졌다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중계를 마무리했다. 


한편, E조 1위로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한 대한민국은 오는 24일(일)에 바레인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MBC는 저녁 7시 50분부터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이 중계할 예정이다.

예약일시 2023-09-21 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