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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BC 4부작 다큐<한국범죄백서> 1부 ‘봉고차와 인신매매’ 오는 7일 오후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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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4부작 다큐<한국범죄백서> 1봉고차와 인신매매오는 7일 오후 840분 방송

MBC 4부작 범죄다큐멘터리 <한국범죄백서> 1봉고차와 인신매매가 오는 7일 금요일 오후 840분 방송된다. <한국범죄백서>는 국내에서 일어난 역대 최악의 범죄 사건들을 MBC 소장 영상자료를 통해 재조명해보는 총 4부작 아카이브 다큐멘터리로, 범죄는 시대상을 반영한다는 전제 아래 범죄의 사회적, 역사적 맥락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1- 봉고차 그리고 사라지는 여자들

 

등교하던 여중생이 잡혀간다. 귀가하던 직장여성이 사라진다. 장보러 간 가정주부들이 납치된다. 혼돈과 격변의 시기였던 80~90년대 곳곳에서 여성들이 사라졌다. 그 시절 여성들에게 끔찍한 트라우마를 안겨준 인신매매사건! 시간, 장소와 대상을 가리지 않는 인신매매범들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은 커져만 갔고, 딸을 가진 부모들은 불안함에 떨며 매일같이 학교 앞에서 딸을 기다렸다.

 

그 시대를 살아온 이들은 당시 인신매매의 공포가 바로 옆에서 일어난 것처럼 흔했다고 증언한다. 봉고차 납치에서 시작된 인신매매, 하지만 갈수록 그 수법은 점점 지능적이고 대담해져 갔는데. 그 치밀함과 악랄함의 끝은 어디까지였을까?

 

있어?” 화려한 도시의 밤 이면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

 

전두환의 신군부는 당시 야간 통행금지 해제와 함께 이른바 3S 산업을 집중 육성했다. 그 결과 늘어나는 성 산업 수요에 비해 유흥업 종사자가 부족해 일반 여성들이 강제로 유인돼 팔려나가는 사건들이 다수 발생했다. 당시 여성들은 사람이 아니라 그저 등급을 매겨 팔려나가는 물건에 불과해 쓰이는 표현도 가히 충격적이었다. “있어?” 향락업소를 찾은 남자들의 경악스러운 첫 마디가 당시 비도덕적, 비상식적이었던 사회의 적나라한 민낯을 보여준다.

 

다큐 <한국범죄백서> 1봉고차와 인신매매는 그 시절, 아무것도 모르고 이리저리 팔려 다닌 여성들에 대한 충격적인 실태를 담았다. , 당시 여성 인신매매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 취재 기자, 활동가들이 들려주는 이면의 어두운 이야기까지 담아 더욱 충격을 안겨 줄 전망이다. 현재 우리 사회의 여성들은 과연 안전해졌는가? 그리고 그 때 사라진 여성들은 어디로 갔을까?

MBC 4부작 범죄다큐멘터리 <한국범죄백서>4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으로 오는 7일 금요일 오후 8401봉고차와 인신매매가 방송된다.//

예약일시 2023-07-05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