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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의 흥행 성공과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이 속편은 배경만 뉴욕으로 옮겼을 뿐 1편의 이야기 구조와 배역을 고스란히 복사해 놓았다.
크리스마스 휴가를 유럽에서 보내기로 한 식구들과 헤어져 뉴욕에서 길을 잃고 홀로 헤매게 된 케빈이 지난번의 두 도둑들과 길거리에서 마주치게 되고, 그들과의 또 한판 승부가 벌어진다.
▶ 줄거리
케빈은 가족과 함께 플로리다로 크리스마스 휴가를 떠나기로 한다. 그러나 공항의 소란 속에서 다른 사람을 아버지로 착각한 케빈은 그만 뉴욕행 비행기에 오르게 되고 결국 거대한 도시에 혼자 남게 된다.
홀로 뉴욕에서 해방감을 느끼는 케빈은 아버지의 카드로 뉴욕의 특급호텔에 투숙하고, 우연히 덩컨 장난감가게에서 만난 덩컨 씨가 크리스마스 때 번 돈을 어린이병원에 기부하려 한다는 계획을 알게 된다. 이때 싹쓸이파 도둑 마브와 해리는 감옥을 탈출하여 한탕 할 꿈에 젖어 뉴욕으로 온다.
케빈은 우연히 마브와 해리를 덩컨 가게 앞에서 만나 쫓기다가 그들에게 잡히고 만다. 간신히 도망친 케빈은 해리와 마브가 덩컨의 기부금을 노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우연히 공원에서 만난 비둘기 아줌마와 친구가 되고, 그녀와 대화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은 케빈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의미에서 착한 일을 하겠다고 다짐한다.
수리 중인 삼촌의 빈집을 이용해 이 두 도둑을 저지시킬 준비에 들어가는 케빈. 장난감가게에 숨어든 마브와 해리의 범죄현상을 카메라에 담고, 그들을 빈집으로 유인한다. 결국 케빈의 함정에 빠져 혼이 난 두 멍청한 도둑들은 공원에서 케빈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잡힌다. 케빈은 카드를 추적해 찾아온 엄마와 극적인 상봉을 하고, 다음날 케빈을 비롯해 가족 모두를 기다리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케빈의 선행에 보답하는 덩컨 씨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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