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국과 문학동네가 함께하는 낭독회 '우리들의 읽는 밤-김훈을 읽는 밤'이 11월 11일일 오후 7시 상암 MBC 골든마우스 홀에서 열린다.

이번 낭독회에서 MBC 아나운서들은 김훈 작가의 신간 ‘하얼빈’을 비롯해 ‘칼의 노래’와 ‘현의 노래’ 등 장편소설과 다양한 칼럼, 산문들을 낭독하며 김훈 문학 전반을 다룬다.

이번 '김훈을 읽는 밤’ 낭독회에는 MBC 강재형, 황선숙, 차미연, 이정민, 전종환, 허일후 등 고참 아나운서들을 비롯해 막내인 박소영, 정영한 아나운서까지 여러 아나운서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저마다의 개성 있는 음색으로 작가의 작품을 낭독할 예정이며 김훈 작가의 문학과 삶에 대한 인터뷰도 마련된다.

또 평소 김훈 작가의 팬으로 알려진 외과의사 이국종도 초대 손님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MBC와 문학동네가 함께 만드는 낭독회는 이번이 5번째로, 2년여 만에 다시 200명의 청중과 함께한다. 문학동네 북클럽 회원 100명과 함께, iMBC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선정된 100명을 초대한다.

낭독회는 올해도 마찬가지로 MBC 아나운서국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 (http://www.youtube.com/c/뉴스안하니)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