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전파견문록」은 성탄특집으로 출연자들인 이경규, 조형기, 주영훈, 이의정이 캐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부르며 문을 연다. 그리고 이번에는 기존의 코너인 <퀴즈, 회전목마>와 <에필로그> 대신, 산타에게 보내는 편지를 소개하면서 시작하는 <퀴즈, 순수의 시대>와 MC인 이경규와 딸 예림이 출연하는 <예림이의 크리스마스>, 그리고 어린이들이 어른들에게 선물하는 <내 마음의 선물> 코너를 마련했다.

<퀴즈, 순수의 시대>
이번 주 <퀴즈, 순수의 시대>는 게스트중 유재석과 김성수가 어린이들이 산타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면서 시작한다. 이 편지 속에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감동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편지 낭독 후에는 부산에서 온 정재은 어린이 (여, 7)가 자신과 관련된 문제 등 총 4문제를 내게되는데, 출연진들은 상대방팀으로부터 받은 힌트를 통해 정답을 맞추게 된다.

<예림이의 크리스마스>
MC 이경규의 딸 예림(8세, 초2)이 출연하여<예림이의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으로 산타클로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 코너에서는 2001년을 돌아보며 이경규와 예림이 서로의 잘못에 대해 이야기하고, 각자가 가지고 있는 크리스마스 추억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
그리고 이경규가 간직한 크리스마스에 대한 추억과 어린시절 산타할아버지에게 받은 선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예림이가 생각하는 산타할아버지의 모습과 산타할아버지에게 보내는 소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내 마음의 선물>
크리스마스가 되면 산타에게 엄마·아빠에게 항상 선물을 받기만 하던 어린이들이 부모님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한다.
1개월 전 아빠가 해외로 파견을 나간 강민진 어린이는 더운 나라에 파견나간 아빠에게 선물을 보낸다. 이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다는 이형준 어린이는 왜 엄마를 제일 좋아하는 지 설명하고, 형준 어린이가 엄마를 위해 마련한 크리스마스 선물도 어떤 것인지 알아본다.

이 두 어린이가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마음의 선물'을 출연자들이 대형 퍼즐판 위에서 스무고개를 통해 맞추게 된다. 한 고개 한 고개 넘어갈수록 점점 줄어드는 퍼즐판 위에서 어느 팀이 살아남을지 지켜본다.

*진행 : 이경규, 조형기, 주영훈, 이의정
*게스트 : 유재석, 김성수(Cool), 예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