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MBC 모태범 해설위원, “민석X민규형! 멋진 레이스였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김민석X차민규,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마무리!
- 끝까지 잘 싸웠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김민석 24위, 차민규 18위
- MBC 모태범 해설위원,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들! 아낌없이 박수 보내줄 것”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김민석과 차민규가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로 이번 올림픽 대회를 마무리했다.
오늘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 출전한 김민석과 차민규가 베이징에서의 마지막 레이스를 펼쳤다. 깜짝 메달은 없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두 선수를 향해 뜨거운 격려와 응원이 이어졌다.
먼저 7조에서 김민석은 미국의 조던 스톨츠와 레이스를 펼쳤다. 인코스에서 출발한 김민석은 코스 교차 구간에서 조던 스톨츠와의 겹치면서 랩타임이 늦어졌고, 1분10초08을 기록, 최종 순위 24위를 차지했다.
이어 10조에서 영국의 코르넬리우스 커스텐과 경기를 필친 차민규는 초반 200m에서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발휘하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마지막까지 그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1분9초69의 기록으로 최종 18위에 올랐다.
이번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김민석은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차민규는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에 메달을 선물했었다. 1000m 경기로 이번 올림픽 마지막 레이스를 펼친 두 선수의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특히 모태범 해설위원은 두 선수의 경기가 시작하자, “민석이형! 민규형!”을 외치며 “이겨내요! 버텨내요! 끝까지! 발 내밀어요”등을 목청껏 응원해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열기까지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경기가 끝난 직후 선수들을 향해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정말 멋진 레이스였다”라고 메시지를 전했고, 김나진 캐스터 역시 “두 선수 모두 앞으로가 더 궁금해지는 선수들이다. 많은 응원 보내달라”라고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을 향한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