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대회 9일차> 봅슬레이-알파인 스키-컬링-쇼트트랙-스피드 스케이팅까지!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출전하는 경기 총정리!
- 대회 9일차, 상승세 탄 대한민국의 메달 레이스는 계속된다!
- 컬링 예선 4차전, 대한민국vs중국 치열한 접전 예고!
- 쇼트트랙, 남자 500mX여자 3000m 계주에서 메달 정조준!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대회 9일차를 맞은 오늘(13일), 대한민국의 태극전사들이 출전하는 경기들을 총정리해봤다.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에서 메달이 걸려있는 만큼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먼저 오전 10시 10분부터는 봅슬레이 여자 1인승 경기에 대한민국의 김유란이 출전한다. 육상 허들 선수 출신인 김유란은 지난 2015년부터 봅슬레이 선수로 전향한 이후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봅슬레이 여자 2인승에 출전해 14위에 올랐었다. 특히 봅슬레이 여자 1인승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따라서 언제나 도전을 멈추지 않는 대한민국의 태극전사 김유란이 봅슬레이 여자 1인승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전정린 해설위원과 정용검 캐스터가 중계를 맡는다.
이어 11시 15분부터는 정동현이 출전하는 알파인 스키 남자 대회전 Run 1, 2 경기가 진행된다. 정동현은 무려 4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는 베테랑 선수로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최고 기록에 도전을 앞두고 있다. 정동현이 이번 올림픽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MBC는 정동현의 알파인 스키 남자 대회전 Run 1, 2 경기를 허승욱 해설위원과 이휘준 캐스터의 목소리로 생중계한다.
이와 함께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컬링 여자 대표팀의 경기도 준비되어 있다. 오후 2시 10분부터 예선 4차전 경기에 나서는 ‘팀 킴’은 중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1차전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패한 이후 영국과 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연달아 꺾으며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팀 킴. 경기를 거듭할수록 더욱 정교해진 샷으로 향상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팀 킴이 이번에도 승리를 거머쥐고 3연승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MBC는 컬링의 묘미를 알려준 신미성, 한국 컬링 역사상 첫 세계 선수권 메달의 주인공인 김민지 해설위원, 그리고 김정근 캐스터와 함께 팀 킴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저녁에는 빙판에서의 스피드를 겨루는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의 경기가 잇따라 진행된다. 먼저 쇼트트랙 남자 500m 경기에는 이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이 출격한다. 준준결승을 시작으로 준결승, 그리고 결승까지 이어지는 이번 500m 경기에서 황대헌이 또 한 번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다관왕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어서는 여자 3000m 계주가 시작된다. 이번 올림픽 여자 10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던 최민정을 필두로 ‘세계 최강’인 대한민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원팀으로 뭉칠 예정이다. MBC는 오후 6시 56분부터 안상미 해설위원과 허일후 캐스터가 경기를 생중계한다.
대회 9일차의 마지막은 스피드 스케이팅이 장식한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준준결승에 이어 여자 500m 경기가 진행되는 것. 먼저 팀 추월 준준결승에는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메달을 안겨줬던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민석을 중심으로 정재원, 이승훈이 팀으로 뭉쳐 팀 코리아의 완벽 케미를 선보일 예정. 이어 여자 500m 경기에 평창 겨울올림픽에 이어 베이징까지 2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김민선이 출전한다. 지난 평창 겨울올림픽에서는 허리 부상으로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던 김민선은 이번 베이징 겨울올림픽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메달을 떠나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기회로 삼기 위해 마지막까지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김민선이 어떤 레이스를 펼치게 될 것인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MBC는 모태범 해설위원과 김나진 캐스터가 함께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를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