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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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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사매거진2580」송년 결산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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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12월 23일 신사년 한해동안 2580이 만났던 사람들의 삶과 방송 이후 달라진 모습을 다시 한번 찾아가본다. 우리 사회의 한 현상으로 자리매김을 한 '조폭 문화' 진단, 젊은 사업가들의 꼬리를 무는 비리 게이트 파문과 무너지는 공권력.

한편에서는 원칙과 질서를 무시한 채 살아가는 일그러진 모습들이 있었고, 자유와 희망을 찾아 목숨을 건 '장길수' 가족과 감동 감동의 순간들이 있었다. 「시사매거진2580」에서는 1년 동안 기자들이 만났던 화제의 사건과 사람, 카메라에 잡힌 잊지 못할 모습들을 한데 묶어 신사년 한해를 되돌아본다.

▶브로커와 게이트, 그리고 조폭-2001년 키워드
담당 : 이상호·양성호

올 한해 우리 사회를 흔들어 놓았던 사건들은 예외 없이 '브로커'와 '게이트', 그리고 '조폭'의 한쪽에 맞닿아 있다. 이용호, 정현준, 진승현, 이들 청년 사업가의 이름 뒤에 따라 붙는 이른바 '게이트'가 일년 내내 계속되면서 검찰이나 국정원 같은 공권력의 권위도 무참하게 실추됐다. 다른 한편에서는 조직 폭력배를 다룬 <친구> <신라의 달밤> 등 영화가 히트하면서 조폭 신드롬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편법과 비리가 오히려 당당했고 원칙과 정의가 설 땅을 잃었던 혼동의 한해, 그 배경과 파문을 되돌아본다.

▶신사년, 우리들의 또 다른 얼굴
담당 : 정연국

요실금 보험금을 타기 위해 엉뚱한 '수술'을 하는 주부들, 미제 분유를 먹여야 남과 다른 '특별한' 아이로 키울 수 있다고 믿는 중 상류층 부모들, 교장의 비리를 폭로했다고 성실한 교사를 '왕따'시키는 학교, 대화와 설득보다는 폭력배를 먼저 불러들이는 철거현장, 물값을 떼먹기 위해 계량기를 거꾸로 돌리는 사람들, 지난 한해 동안 2580 카메라에 잡힌 우리와 우리 이웃들의 굴절된 모습을 재조명한다.

▶'2580'이 만난 사람들
담당 : 황석호·심승보

사람의 향기는 그가 처한 환경이 힘들고 어려울수록 더 진해지는 법. 목숨을 걸고 자유와 희망을 찾아 온 장길수 가족의 '탈출기'는 좌절하지 않는 인간 승리 그 자체였다.

'몽골 자매 이야기', '캠퍼스의 꿈', '수첩아저씨' 등도 범상치 않은 감동에 빠지게 했다. 또 12살 어린이의 뱃속에서 14cm 연필이 나왔던 '놀이터에서 생긴 일'은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켜 적지 않은 파장을 남겼다.

신사년 한해동안 2580이 만났던 사람들의 삶과 방송 이후 달라진 모습을 다시 한번 찾아가본다.
예약일시 2007-03-0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