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유현준이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 출연해 자신이 직접 선택한 코드무비 <설국열차>를 소개한다.
‘코드무비’는 각 업계의 NO.1 스페셜리스트를 초대해 격이 다른 시선으로 영화의 핵심 코드와 진짜 매력을 전하는 코너다.
건축 분야의 전문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현준은 특히나 ‘공간’이 품은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강의 및 콘텐츠들로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현준은 수많은 영화감독 중 건축가로서 ‘코드’가 맞는다고 생각한 첫 번째 인물로 ‘봉준호 감독’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세심하게 직조된 ‘봉테일’의 세계에 매료되어 개봉작마다 꼭 챙겨서 감상한다고 밝혔다.
유현준은 자신이 생각한 코드와 정확히 일치했던 작품 중 하나인 <설국열차>를 소개하며 열차라는 공간의 선택과 절묘하게 배치된 계급의 이야기, 송강호와 고아성 등 주요 인물들의 첫 등장에 얽힌 건축학적인 비밀까지 새롭고 흥미로운 해석을 내놓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봉준호 감독의 공간 연출이 빛난 아주 특별한 장면을 짚어내며 <설국열차>를 색다르게 감상하는 포인트를 제공했다고 알려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건축가 유현준이 소개하는 <설국열차> 이야기는 12월 19일 일요일 낮 12시 5분에 방송되는 MBC ‘출발! 비디오 여행’ 코드무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