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특집에 이어 유준상· 김정은 편 방송

MBC는 「21세기 위원회」 후속으로 「스타스페셜」을 신설하고 그 첫 번째로 'god 특집'을 23일(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방송한다. 「스타스페셜」은 매주 인기 스타 한 명(팀)을 집중 조명, 그들의 활동 모습을 다큐멘터리와 버라이어티 구성 형식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간미와 건강한 재미를 전달하고자 한다.

첫 회를 연출한 김정욱 프로듀서는 "일요일 아침 시간대인 만큼 10대 위주보다는, 타겟을 고정시키지 말고 온 가족이 볼 수 있도록 제작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말하고 "인기 스타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주말 오락 프로그램과 차별화하고, 전 가족이 시청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스타스페셜」은 김정욱·방성근·김영호 등 중견 연출가 세 명이 돌아가면서 제작하는데, 2회는 방성근 PD가 주말 연속극 「여우와 솜사탕」에서 인기를 올리고 있는 유준상을 제작중.

3회의 주인공은 이즘 광고계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탤런트 김정은. 3회 김정은 편을 제작하고 있는 김영호 PD는 "오늘의 김정은이 될 수 있었던 데는 「해바라기」, 「이브의 모든 것」 등 끊임없는 활동을 보면 알 수 있다. 그 나이 또래 연기자 가운데 연기력이 뛰어난 연기자라고 생각한다. 또한 광고계에서도 주가를 올리고 있어서 김정은 만한 인물이 없다"고 제작 배경을 밝힌다.

첫 회 주인공은 올해 골든디스크대상을 수상한 다섯 남자 god의 인간적인 모습을 모두 공개한다.

god편의 연출을 맡은 김정욱 PD는 "다섯 명의 젊은이들이 합숙 생활을 하고, 개인적인 시간이 거의 없어 촬영하는 데 애를 먹었지만, 가능하면 개개인에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했다. 재미있는 내용도 많지만 다큐 형식의 진지함도 담아내겠다"고 말한다.

첫 회 주요 내용을 보면

▲god history
데뷔에서부터 지금까지 god가 말하는 history

▲god 일주일
god의 일주일을 밀착 취재, 그들의 진솔한 뒷모습을 공개한다.

▲god의 가족들
준형, 어머니께 드리는 크리스마스 선물.. 데니와 계상이 어머니께 선물한 가게 방문

▲깜짝 생일파티
멤버들이 몰래 준비한 데니(12/20)와 계상(12/22)의 깜짝 생일 파티 모습 공개!

▲god의 육성 일기
하루를 마감하며 쓴 각 멤버들의 일기 등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