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11월 2일(화) 오전 11시 15분
- 상실과 결핍의 시대 위안이 되었던 베스트셀러...이해인의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 1980년, 시의 시대가 열리다?!… ‘책, 기억록’
오는 11월 2일 오전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교양프로그램 '책, 기억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제작된 숏폼 북토크 프로그램이다.
‘책, 기억록’ 지난 100년간 국내에서 출간된 국내 저자 집필의 도서 중 판매부수를 넘어 시대의 모습을 녹아내었던 책들을 매회 1권씩 선정, 책 소개와 더불어 책 속에 녹아든 당대 사람들의 삶을 함께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MC 유세윤과 작가 김중혁, 책덕후 아이돌 SF9의 인성,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의 짧지만 강렬한 북토크와 함께 잊히기엔 너무나 아까운 책들을 소환해 책 한권에 미처 담기지 못했던 숨은 이야기까지 전달한다.
오는 11월 2일에는 첫 권이 나오기 무섭게 10만 부가 팔리며 우리나라 출판 역사상 최초의 밀리언셀러가 된 김홍신 작가의 ‘인간시장’과 소설이 아닌 ‘시의 시대’가 찾아왔던 1980년대 후반 모두에게 위안을 주었던 시집, 이해인 수녀의 시집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등 베스트셀러들이 품고 투영한 1980년대 정치 사회적으로 암흑의 시기 우리네 삶의 상실과 결핍, 그리고 위안의 이야기들을 함께 들여다본다.
빛바래진 기억 속 시대의 마음을 담아내고 독자의 마음을 웃고 울게 한 베스트셀러들을 다시금 꺼내어 함께 읽어보는 프로그램 ‘책, 기억록’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11시 15분부터 11시 30분까지 2편씩 총 6회에 걸쳐 시청자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