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관리
PRESS RELEASE
내용 보기
제목 [2020 도쿄올림픽] 끝까지 잘 싸웠다! 여자 배구 대표팀, 브라질에 0-3 패배. 마지막까지 빛났던 팀워크! 내일(8일) 세르비아와 마지막 경기 펼친다!
내용

[MBC 2020 도쿄올림픽] 끝까지 잘 싸웠다! 여자 배구 대표팀, 브라질에 0-3 패배

마지막까지 빛났던 팀워크! 내일(8일) 세르비아와 마지막 경기 펼친다!


- 승패를 떠나 대표팀의 투혼 빛났던 준결승! 

- 경기 직후 대표팀에게 뜨거운 격려와 응원 폭탄 쏟아져...온 국민이 감동한 여자 배구 활약

- 2020 도쿄올림픽 마지막 날, <대한민국 VS 세르비아>의 경기로 감동의 피날레 장식할까?! 관심+기대 폭발


여자 배구 대표팀이 결승 문턱에서 강호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지난 6일(금) 열린 여자 배구 준결승에서 브라질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다. 한국은 대회 폐막일인 8일(일) 오전 9시 세르비아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이번 준결승을 치르기에 앞서 대표팀의 승리를 향한 의지는 남달랐다. 대표팀의 주장이자 정신적 지주이기도 한 김연경의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이기에 반드시 메달을 목에 걸어주고 싶다는 팀 전체의 남다른 의지가 녹여져 있었기 때문. 여기에 2012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에 4강에 올라온 만큼 그때 이상의 성과를 내겠다는 것이 목표였다. 최근 경기에서 일본은 물론 강호 터키까지 연이어 제압하며 상승세를 타면서 자신감 또한 넘쳤다. 이 모든 것에는 선수들과 감독 등 배구 대표팀 전체의 끈끈한 유대 관계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 그 탄탄한 팀워크는 경기에서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빛을 발했고,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때문에 브라질과의 준결승에 나서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패기가 넘쳤고 승리에 대한 자신감도 최고조였다. 그러나 경기 시작 전에 브라질 대표팀 선수의 도핑 적발 소식이 전해졌고, 무언가 찜찜한 기분을 안은 채로 경기는 시작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은 조별리그 5승, 8강전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특히 거의 모든 경기를 3세트 완승, 혹은 1세트 정도만 내주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시작된 경기, 브라질은 역시 강력했고, 놀라울 정도의 탄력과 파워 넘치는 스파이크는 그 누구도 당해내기 어려워 보였다. 그렇게 1세트는 16-25로 브라질의 승리. 


다시 시작된 2세트에서 심기일전한 한국 대표팀은 브라질의 스피디한 공격에 침착하게 맞섰다. 연타와 페인트, 쳐내기, 밀어넣기 등의 기술로 브라질의 허를 찌르는 득점을 성공시켰지만 연속 공격을 성공시킨 브라질이 2세트마저 승리를 가져갔다. 3세트에서 한국 대표팀은 포기하지 않고 싸웠다. 하지만 브라질의 공격력과 높은 블로킹 벽을 넘기는 어려웠다. 3세트까지 넘겨주면서 패배를 확정지었다. 


경기가 끝난 뒤 한국 여자 배구팀을 향한 응원과 격려는 끊이지 않았다. 완벽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거의 매 경기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4강까지 올라온 여자 배구 대표팀의 노력과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졌기 때문. 이제 2020 도쿄올림픽에서의 마지막 단 한 경기만을 남기고 있는 여자 배구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오랫동안 전설로 기억될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동메달 결정전은 대회 폐막일인 오는 내일(8일) 오전 9시부터 MBC에서 생중계 된다. 

예약일시 2021-08-07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