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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현장 - 「생방송 화제집중」
세상 만사 진솔하고 재미난 이야기를 전하고 뜨거운 화제의 현장을 소개하는 매거진 프로그램 「생방송 화제집중」. 온 가족이 모여 앉아 같이 공감하고 함께 생각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1년 365일 「생방송 화제집중」의 안테나는 사람 사는 세상 곳곳을 향해 있다.
* 「생방송 화제집중」, 개고기 논쟁에 주목하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2001년의 말미는 개고기 논쟁으로 뜨겁다. 「생방송 화제집중」에서도 이에 주목, 개고기를 먹는 외국인들을 취재 방송했다. 이는 개고기를 둘러싼 다양한 반응과 논쟁들을 담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얼마 후 한 라디오 방송에서 브리지트 바르도가 전화인터뷰 도중 전화를 끊어버렸다. 이후 개고기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되어 가기 시작했다.
「생방송 화제집중」은 개고기 논쟁을 다시 취재 방송했다. 그리고, 더 이상의 취재 요청을 거부하는 브리지트 바르도를 직접 만나기 위해 지난 14일 금요일 「생방송 화제집중」은 프랑스로 향했다.
* '브리지트 바르도', 그녀를 직접 만나다.
프랑스의 육체파 여배우에서 이제는 아무도 못 말리는 동물애호가로 변신한 브리지트 바르도. 그녀를 만나기란 쉽지 않았다. 한국의 어느 방송사에서도 그녀를 직접 만난 적이 없었다. 오로지 전화 인터뷰만 했을 뿐이다. 더욱이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 파문 이후엔 그 전화조차 힘들었다. 그런데 그렇게 까탈스럽던 그녀가 「생방송 화제집중」의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물론 조명과 카메라의 종류 등 요구조건이 많았다. 「생방송 화제집중」은 그녀가 카메라 앞에서 했던 말들을 빠짐없이 담았다.
* '동물들의 크리스마스', '브리지트 바르도'와 '알랑 들롱'
「생방송 화제집중」 취재팀이 그녀를 만난 곳은 '동물들의 크리스마스'라는 대형 행사장에서였다. 주인 잃은 애완 동물들에게 새 주인을 찾아주는 일종의 입양행사. 그곳에서 취재팀은 500마리가 넘는 개와 고양이 그리고 이 행사를 주최한 브리지트 바르도와 알랑 들롱을 만날 수 있었다. 개와 인간이 어우러진 그들의 크리스마스 모습을 살펴본다.
* '프아그라'를 아십니까
'한국의 개고기가 문제라고? 그렇다면 프랑스의 프아그라는?'
브리지트 바르도가 한국의 개고기를 맹렬히 비난하자 자존심이 상한 우리 국민들이 프랑스의 프아그라를 언급하고 나왔다. 세계 3대 진미의 하나라는 거위 간 요리 프아그라, 그러나 거위에서 프아그라를 얻어내기 위한 과정은 참으로 잔혹하다고 한다. 간을 비대하게 만들기 위해 좁은 철창 안에 가두고 거위 주둥이에 강제로 깔대기를 꽂아 사료를 먹인다는데…. 프랑스의 음식문화를 알아보기 위해 프랑스의 프아그라 음식점과 거위 농장을 찾았다.
* 개고기 어떻게 할 것인가
지난 17일 내한중인 프랑스의 문화비평가 '기 소르망'은 '개고기 식용문제는 한국인끼리 토론해야 할 사항이지 외국인이 나서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15일 영국의 유력 일간지 더 타임스는 '한국인들에게 개고기를 먹지 말라고 할 권리는 없다.'고 논평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이 다가올수록 뜨거워지기만 하는 개고기 논쟁. 그 논쟁의 진앙지에 「생방송 화제집중」이 있다.
* 세계의 관심, 「생방송 화제집중」
취재 후기 하나. '동물들의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생방송 화제집중」 제작진은 취재를 당하기도 했는데…. 한국에서 「생방송 화제집중」 팀이 취재를 위해 온다는 정보를 입수한 일본의 '테레비 아사히'. 그들은 '동물들의 크리스마스'보다 「생방송 화제집중」 취재팀에 더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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