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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 도쿄올림픽] 5년을 기다린 성화 점화와 함께 막 올랐다! 사상최초 무관중 개회식, 축제의 열기 대신 차분한 분위기 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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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0 도쿄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 5년을 기다린 성화 점화와 함께 막 올랐다!

사상최초 무관중 개회식, 축제의 열기 대신 차분한 분위기 속 진행


-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의 성화 점화로 마무리

-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 배구여제 김연경&수영선수 황선우 기수로 앞세워 103번째 입장



2020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의 우려 속에서 개회식을 갖고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개최 여부마저 불투명했던 2020 도쿄올림픽이 1년이 연기되는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어제, 개회식을 통해 그 출발을 알렸다. MBC는 23일 저녁 7시 30분부터 허일후, 김초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을 생중계했다. 여전히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시국인 만큼 다함께 즐기는 축제의 느낌 보다는 조용하고 차분했던 개회식 분위기가 허일후, 김초롱 아나운서의 반듯하고 편안한 목소리와 잘 어울렸다는 평이다.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감동으로 하나 되다’라는 주제로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무관중으로 치러진 개회식은 시종일관 차분한 분위기였다. 오프닝에는 일본의 올림픽 유치 순간부터 팬데믹으로 달라진 2020년까지를 파노라마처럼 담은 영상이 흘러나왔다. 이와 함께 변함없이 올림픽을 준비하는 각 나라의 운동선수들의 모습이 보여 지면서 카운트다운이 끝이 났고, 그 순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는 일제히 도쿄 엠블럼 색상인 남색과 흰색으로 구성된 개막 불꽃이 터져 그때만큼은 ‘지구인의 축제’ 올림픽이 시작되었음을 실감케 했다.  


개회식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선수단 입장은 전통에 따라 근대올림픽 개최국인 그리스 선수들이 가장 먼저 입장했다. 배구여제 김연경과 수영선수 황선우를 기수로 앞세운 대한민국 선수단은 코로나 시국을 반영해 전체 355명의 선수 중 30명만 참석했고, 총 206개국 중 103번째로 입장했다.


선수단 입장을 마치고 나루히토 일왕이 개회선언을 하자 또 한 번 화려한 불꽃이 올림픽 스타디움을 뒤덮었다. 이어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할 성화 점화가 진행됐다.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성화의 마지막 봉송 주자는 일본의 테니스 선수인 오사카 나오미였다. 후지산 모양으로 만들어진 성화대에 불을 밝히면서 2020년 도쿄올림픽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한편, 오늘(24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 해설위원들과 MBC 간판 캐스터들의 진행과 함께 MBC에서 생중계된다. 

예약일시 2021-07-24 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