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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말의 명화」<미션 임파서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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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주제가와 함께 전세계 극장 흥행가를 휩쓸었던 작품. 톰 크루즈가 직접 주연과 제작을 맡아 액션스타로서 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의 능력을 전세계에 알린 작품으로 연출은 <스카페이스>·<언터처블>·<칼리토> 등으로 거장의 대열에 들어선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이 맡았다.

톰 크루즈 외에도 존 보이트, <잉글리쉬 페이션트>의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프랑스의 명배우 장 르노와 <마농의 샘>의 히로인 엠마누엘 베아르 등 탄탄한 배역진이 눈길을 끈다.

이 작품은 현재 CIA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상상한 후 그 상황에 약간의 미래성를 가미한 것이라고 한다. 특히 전직 FBI 요원이었고 범죄학과 법의학, 그리고 영화를 공부한 기술 담당자문 수잰 두셋이 동참하면서 최신의 기술을 극의 내용에 어울릴만한 곳에 유효 적절하게 넣고 가다듬어 영화를 더욱 실감나게 만들었다.

<미션 임파서블>이 가지는 극적 재미 중 하나는 바로 최첨단의 기술적 요소를 완벽히 지녀야 하는 것이었는데, 이 때문에 제작진은 완벽한 컴퓨터 및 비디오 기술을 극중에 반영시키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미션 임파서블>에 나오는 컴퓨터 스크린은 특수한 정부기관의 명령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모두가 이 영화를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것들이었는데, 그 모두가 현존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들을 응용하고 결합해 만들어낸 것들이다. 또한 우여곡절 끝에 CIA 로고 사용 허가를 받아 극중 랩탑 컴퓨터 스크린에 CIA 로고가 왔다갔다하는 화면 보호기 역할을 하게 만들기도 했으며, 넷스케이프 접속 허가를 받아 극중 연기자가 인터넷에 접속했을 때 작품의 목적에 맞게 이를 수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션 임파서블>의 하이라이트는 무엇보다 스피드와 스턴트이다. 영화 <스피드>의 속도감을 무색하게 만드는 시속 140마일의 풍속을 동원한 TGV 위의 이동장면은 제트 엔진보다 빠른 속도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너무나도 유명한 주제가. 독특한 선율로 이어지는 <미션 임파서블>의 주제가는 60년대 <제 5전선>의 오리지널 주제가를 대니 엘프먼이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새롭게 편곡한 것이다. 박진감 넘치는 테크노 사운드와 클라이맥스 부분의 폭발할 듯한 감동은 단지 듣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감동과 전율을 전달하기에 충분하다.

▶ 줄거리

짐 펠프스(존 보이트 분)가 이끄는 특수첩보작전단(IMF)팀은 동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든 첩보원들의 명단이 든 비밀 파일인 NOC 리스트를 대사관에서 훔쳐내 맥스라는 무기상에게 팔아 넘기려는 반역자 골리친의 음모를 막기 위해 작전에 투입된다.

여러 특기를 가진 동료들과 함께 일에 착수한 짐 펠프스는 가장 신뢰하고 있는 이단 헌트(톰 크루즈)를 리더로 대사관 파티에 잠입하여 작전을 수행하나 도중에 요원들이 숨지고 짐마저 죽게된다. 홀로 살아남은 헌트는 본부로 연락을 취하고 키트리지(헨리 체르니) 요원을 만나 대사관 파티 때의 작전은 정보부내 깊숙이 침투한 이중 간첩을 잡아내기 위한 작전이었다는 것을 듣게된다. 키트리지는 가장 의심스러운 사람이 바로 모든 요원들이 죽었는데 홀로 살아 남은 헌트라는 것과 그에게 수상쩍은 돈이 입금된 걸 확인했으니 누명을 벗으려면 그와 함께 동행해야 한다고 한다. 꼼짝없이 배신자의 혐의를 뒤집어쓰게 됐다는 것을 안 헌트는 그 자리를 탈출한다.

프라하 비밀 아지트로 숨어든 헌트 앞에 죽은 줄 알았던 짐의 아내 클레어가 나타난다. 헌트는 '욥 314'라는 암호명을 쓰면서 맥스와 결탁해 동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배신자를 찾기 위해 전대미문의 기상천외한 '두더지 탐색 작전'을 벌인다.

'욥314'라는 암호명이 성서 '욥기 3장 14절'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아낸 헌트는 인터넷 '성서 사이트' 안으로 들어가 무기 밀매상 맥스와 연락하는 데 성공한다. 맥스에게 CIA 첩보원 실명 파일을 넘겨주기로 하고, 그 현장에서 배신자 '욥'을 넘겨받기로 한 헌트는 착수금으로 받은 15만 달러를 이용해 전직CIA 요원이었던 침투 전문가 크리거와 컴퓨터 해킹 전문가 루터를 끌어들인다. 그리고 CIA '특수 첩보 작전단' 메인 컴퓨터에서 문제의 명단 파일을 복사해 내는 데 성공한다.

맥스와 접선하기 위해 런던에 숨어든 이단 앞에 죽은 줄로만 알았던 짐이 나타나 키트리지를 배신자로 몬다. 그러나 이미 모든 사실을 눈치챈 이단은 비밀리에 키트리지에게 연락해 맥스에게 파일을 넘겨주기로 한 런던발 파리행 고속열차로 그를 불러들이는데….
예약일시 2007-03-0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