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옴니버스 드라마 <러브씬넘버#> 소개자료
웨이브 (wavve) 오리지널 x MBC 드라마 <러브씬넘버#>
기획: 김호준
제작: 이현욱, 전승택, 김연성
프로듀서: 이월연
극본: 홍경실
연출: 김형민
출연: 김보라, 심은우, 류화영, 박진희, 김영아, 안정훈, 한준우, 김승수, 지승현
기획: MBC
제작: 위매드
제작투자: 웨이브(wavve)
#기획의도?
낯선 캐릭터, 보편적인 고민, 그리고 은밀한 비밀…!
인생의 어느 순간에 누구를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 일생이 뒤바뀔 수 있다.
우연한 필연이 모여 인연이 되고 결국엔 운명이 되며 때로 악연이 된다.
단 한 번의 키스, 단 한 번의 하룻밤이라도 누구와 어느 타이밍에 어디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들게 될 수도 있다.
여자의 인생에는 몇번의 터닝포인트가 있다. 취업, 이직, 결혼, 출산…
그리고 몇 살이 되어도 늘 어려운 연애, 사랑, 섹스에 대한 문제.
할 말은 많아도 속 깊은 이야기는 털어놓을 곳 없는 작금의 여자들에게 필요한 드라마.
우리가 진짜 궁금해하고 정말 보고싶은 ‘속 깊은’ 이야기.
현실보다 더 ‘리얼’한 이야기.
인생의 변곡점을 겪는 네 번의 나이… 스물 셋, 스물 아홉, 서른 다섯, 마흔 둘
네 명의 나이, 네 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금기를 넘나드는 섹시한 이야기에 도전한다.
#시놉시스
[23세 편] 연애, 섹스, 사랑이 별개라 여기는 명문대 심리학과 학생 ‘남두아’ (김보라 분)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럽고 가끔은 도발적이기까지 한 묘한 매력의 외모에 명석한 두뇌, 거기에 적당한 재력의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난 외동딸.
일평생 삶이 평온하다 못 해 행복했고, 살면서 단 한 번도 좌절해 본 적이 없었다.
딱 하나, 어렸을 때부터 유독 동성 친구가 없긴 했지만, 괜찮았다. 두아에겐 한울이 있으니까.
한울은 아주 어릴 때부터 아랫집에 살며, 두아의 친구이자 오빠이고 남동생이며 한때는 연인이기도 했다.
?하지만 한울과의 첫 연애는 갑작스럽게 시작되어 서툴었고, 결국 지독한 상처와 함께 파국으로 마무리됐다.
그 이 후 두아는 뼈저린 교훈을 얻었다. 내가 완벽한 만큼 상대도 완벽하기를 바라는 건 욕심이라는 것을.
단점은 누구에게나 있으니, 단점은 못 본 척하고 장점만을 보기로 했다.
사람의 모든 심리와 본성은 분석과 연구를 통해 파악 가능하다고 믿는 두아는 사랑도, 연애도, 심지어 이별까지 학문처럼 접근했다.
세 남자와의 동시 연애는 두아에게 결코 어려운 게 아니었다.
헌신적인 연하남 시한에게선 자존감과 즐거움을, 연상의 상우에겐 지적 만족도와 안정감을, 그 두 남자가 줄 수 없는 성적 만족감을 주는 섹시한 다함까지.
하지만, 두아의 비밀이 모교의 커뮤니티인 대숲에 폭로 당하며 두아의 일상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뒤흔들리게 된다.
[29세 편] 남편이 될 뻔했던 전 남친과의 하룻밤으로 새로운 감정에 눈 뜬 초등교사 ‘이하람’ (심은우 분)
무난한 성적, 무난한 성격, 무난한 외모, 무난한 연애…?
평생 치열하고 격정적으로 살아본 적 없다는 게 스물아홉 하람에겐 남모를 콤플렉스다.
같은 교사인 남자친구와도 무던하게 3 년을 연애했고 서른 되기 전에 결혼이나 할까? 하는 한 마디로 결혼을 결정했다.
하람이 아주 어렸을 때부터 이렇게 무던하고 둥근 성격인 건 아니었다.
‘그 남자’가 남편과 아버지란 역할을 포기하고 엄마와 딸 하람을 두고 집을 나간 그 날부터, ?하람은 강제로 어른이 되었다.
그때 이후 지금까지, 하람은 엄마의 연인이자 남편 역할을 자처해왔다.
엄마가 좋아해서 교대에 갔고, 엄마가 좋아해서 교사가 되었다.
엄마가 좋아하는 성실하고 착한 남자를 만났고, 엄마가 좋아해서 엄마가 되고 싶었다던 5 월의 신부가 되기로 했다.
그런 엄마가, 하람을 배신했다. 나이 오십이 넘어서 연애를 하더니 연하남과 결혼해 호주로 떠난다고 한다.
그때부터 하람의 삶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미리 계획하거나 고민했던 일이 아니었다.
결혼식이 삼십분도 채 남지 않은 그 순간, 웨딩드레스를 입은 하람은 자기도 모르게 도망치고 있었다. 하람의 마음은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35세 편] 섹스를 이용하고 사랑을 연기해 교수가 되려는 영화과 시간 강사 ‘윤반야’ (류화영 분)
언제든 불타오를 준비가 된 활화산 같은 여자 반야는 어딜가나 눈에 띄고 한 번 본 사람도 무조건 그녀를 기억한다.
하지만 반야에겐 전설적인 연애도, 절절한 사랑도 없었다. 죽어도 제 약점은 오픈하질 않는다. 반야는 탐욕을 죄라 여기지 않는다.
양보와 겸손은 미덕이 아니다. 스무 살이 되기 전부터 지금껏 가장 원하는 건 단 하나, 부와 명예. 그걸 위해서라면 남자도 사랑도 버릴 수 있다며 악착같이 달려왔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고 남들보다 눈부신 재능도 지녔지만 서른다섯이 된 반야는 현재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빈손이다.
몇 군데서 강의를 하며 교수가 되기 위해 정진해 오길 5년째지만, 남은거라곤 마이너스 통장에 얼마 남지 않은 보증금, 월세 오피스텔 하나뿐이다.
7년을 만났던 전 남자친구와는 결혼 비용이 없어 헤어졌다. 반야를 많이 사랑했던 그는 방황했고, 선을 보자 마자 한달만에 결혼해 그 다음해에 이혼했다.
그의 와이프는 헤어진 후에도 그와 친구처럼 지내며 이혼을 부추긴 반야를 원망했고, 반야가 출강하는 대학에 대자보를 붙였다. 그리고 반야는 해고됐다.
하지만 구원의 동아줄은 우연한 기회에 찾아오는 걸까?
반야가 존경하고 동경했던 ‘그 남자’가 앞에 나타났다.
업계에서 인정받는 위치에, 인망도 두텁고 평생 잡음 하나 들린 적 없는 완벽한 그는 반야가 졸업한 대학의 전임교수로, 일면식도 없는 반야를 이미 알고 있었다. 반야의 작품까지 훤히 알고 있는 그의 눈에서, 반야는 욕망을 읽었다.
반야는 결국 자신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걸 버리기로 결심한다. 시작은 거짓이었다. 그런데 그에게 자꾸 사랑의 감정이 피어오른다.
[42세 편] 동업자이자 친구로 20년을 부대낀 남편의 외도로 맞불륜을 지른 가구 디자이너 ‘정청경’ (박진희 분
가구디자이너인 청경의 가구는 청경을 닮았고, 많은 고객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는다.
나름 만족스러운 삶이었는데 요즘 들어 자꾸 멍해지는 때가 늘었다.
마흔 둘. 젊었을 때조차 여자로서 눈부신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나이가 들었을까.
아직 사회적으로 한창이고 이제야 겨우 사업도 자리 잡았는데, 그 사이 여자인 청경은 어딘가로 사라져 버린 것만 같다.
우울증도 부쩍 심해졌다. 그리고 두 달 째 생리가 없어 찾은 산부인과에서 청경은 두 번 충격을 받았다.
자궁근종이 커서 자궁을 적출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단 말에서 한 번, 청경에 대한 걱정보단 임신 가능 여부를 먼저 묻는 남편의 말에서 또 한 번.
남편과 함께 공동 대표로 있는 수제 가구 업체 일이 바빠 암묵적으로 아이에 대한 건 포기했었다.
그리고 오래전 남편은 육아에 자신이 없다고 했다. 청경 역시 육아에 자신이 없었다.
딱 한 번, 청경 부부가 아기를 가지려고 계획한 적이 있기는 했지만 임신 초기인 줄 모르고 무리를 했던 탓인지 아기는 청경을 떠나버렸다.
그 때문에 자연스럽게, 아기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 오랜 연애 기간과 결혼 기간을 합쳐 20년을 알고 지낸 사이였기에 암묵적 합의가 완벽하게 이루어진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충격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 누구보다도 가까운 사이라 생각했던 남편에게 20 년 넘게 숨겨 온 비밀이 있었다.
무음으로 해둔 핸드폰 너머로 남편이 다른 여자를 기다리고, 정신적인 위로를 건네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순간, 청경의 일상은 이전까지 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핫이슈
1) 2021년, 웨이브의 첫 오리지널 드라마!
국내 대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wavve)’는 지난해 5월 배우 박응수, 박해진 주연 ‘꼰대인턴’을 시작으로 ‘SF8’, ‘앨리스’, ‘거짓말의 거짓말’ 등 한 해 동안 14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다. 리얼리티를 더한 오피스 코미디극을 비롯해 근미래의 신기술로 완전한 사회를 꿈꾸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담은 8부작 드라마 ‘SF8’으로 한국형 SF의 가능성을 열며 OTT와 지상파, 그리고 영화계가 협업하는 최초의 사례를 남겼다. 다양한 장르에서 공격적인 투자와 혁신적인 도전으로 웨이브 오리지널을 강화하고 있다.
드라마뿐 아니라 리얼리티 예능 ‘M토피아’나 예능 ‘어바웃타임’과 같이 예능으로도 오리지널 콘텐츠 영역을 확대 중이며, 2021년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MBC와 함께 ‘러브씬넘버#’를 선보인다.
MBC가 기획하고 웨이브가 투자한 드라마 ‘러브씬넘버#’는 23, 29, 35, 42세 주인공들에게 찾아온 인생의 터닝포인트 속에서 연애, 사랑, 가치관에 혼란을 겪는 복합적인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옴니버스형 8부작 드라마다.
2) 4인 4색 옴니버스, 극 사실주의 에피소드로 멜로극 판도 지각변동 예상!
러브씬넘버#는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고 상상해봤을 이야기에 대해 네 개의 에피소드로 풀어내며 극 사실주의를 표방한다. 특히 폴리아모리, 메리지블루 등 그동안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소재로 각 에피소드에 신선함을 더한 옴니버스 구성으로 한국형 멜로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3) 김보라 X 심은우 X 류화영 X 박진희, 당대 최고 여배우들의 조우!
러브씬넘버#는 각 세대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최고 여배우들의 캐스팅 만으로도 단연 역대급 멜로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SF8’ ‘스카이캐슬’ 등 다양한 연기 행보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김보라는 23세 심리학과 대학생 두아 역을 맡아 다른 매력의 세 명의 남자와 ‘완벽한 연애’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폴리아모리(다자간연애)’를 연기한다. 지난 해 ‘부부의 세계’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로 우뚝 선 배우 심은우는 ‘메리지블루’로 내적 갈등에 휩싸여 결혼식 당일 도망친 29세 초등교사 하람 역을 맡았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는 배우 류화영은 성공을 위해 시작된 거짓 사랑이 오히려 진실된 사랑이 되었음을 느끼고 혼란을 겪는 35세 반야로 열연을 펼친다. 탄탄한 연기력과 다양한 필모그래피로 사랑받아온 배우 박진희는 가구 디자이너로서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었지만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과 남편의 정신적 외도로 한순간에 일상이 무너져 내린 청경의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해냈다.
4) 김형민 감독 x 홍경실 작가, 대한민국 드라마를 이끌어갈 최정예 제작진의 만남!
드라마 러브씬넘버#는 여자의 인생에서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나 어렵게만 느껴지는 연애, 사랑, 섹스에 대한 복합적인 심리를 담담하면서도 리얼하게 이야기한다.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고 상상해봤을 법한 스토리로 여성들의 공감대를 끌어내는데 부족함이 없다. 이 중심에는 신예 김형민 감독과 홍경실 작가의 만남이 있다. 러브씬넘버#를 첫 작품으로, 극사실주의 에피소드와 탁월한 연출력이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했다. 앞으로 이들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캐릭터
[23세 편]
■ 남두아 역 (김보라)
스물 셋. S대 심리학과 학생으로 연애, 성생활, 사랑이 별개라 여긴다. 한 남자가 모든 걸 채워줄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닫고 하나씩 가진 세 남자를 동시에 만나던 중 누군가에게 그 사실을 들켜버린다.
■ 도한울 역 (안정훈)
두아의 오랜 단짝. 열 세 살 처음 두아를 본 순간 반해서 그 후로 쭉 ‘두아바라기’였다. 무뚝뚝한 듯하면서도 섬세한 배려심을 지녔다. 여러모로 ‘요즘 남자’ 같지 않은, 순정파다.
■ 한시한 역 (김성현)
두아 학교 공대 후배. 순진무구한 외모가 매력인 연하 키링남. 눈치가 빠르고 센스가 좋다.
■ 연상우 역 (김준경)
두아 학교 같은 과 선배이자 대학원생. 성실하고 이지적이며 무해해 보이는 ‘교회오빠’ 스타일이다.
■ 유다함 역 (김종훈)
K대학 체육학과 4학년생. 말없이 가만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시선을 끄는, 눈부신 피지컬 미남이다. 자기 감정에 솔직한 성격이다.
[29세 편]
■ 이하람 역 (심은우)
스물 아홉. 초등학교 교사로 무난하고 무던한 삶을 살아왔다. 그런데 웨딩 드레스를 입은 순간, 결혼이 싫어져 식장에서 도망쳐 버렸다.
■ 박정석 역 (한준우)
하람의 (전)남편이자 중학교 수학교사. 차라리 내가 손해보고 말지 언정 남에게 싫은 소리라곤 절대 안 하는 성격. 여태껏 순탄하고 평화롭게만 흘러가던 정석의 삶은 결혼식장에서 하람이 도망치면서 180도 달라진다.
[35세 편]
■ 윤반야 역 (류화영)
서른 다섯, 한때 주목받는 영화감독이었지만, 소리 소문 없이 잊혀졌다. 남은 거라곤 마이너스 통장과 보증금 천만원 월세 오피스텔 하나 뿐. 그런 그녀에게 구세주처럼 모든 걸 가진 남자, 성문이 등장한다.
■ 현성문 역 (김승수)
유명 영화과 교수. 업계에서 인정받는 위치에, 경력에, 인망도 두텁고 평생 잡음 하나 들린 적 없는 완벽한 사람이다. 처벌받지는 않았지만 씻지 못할 죄를 지은 적이 있다. 그에 대한 속죄로 욕망과 탐욕을 최대한 피하며 살았는데, 반야를 만나고부터는 자꾸만 욕심이 난다.
[42세 편]
■ 정청경 역 (박진희)
마흔 둘. 가구 디자이너. 어쩌다 보니 어릴 적부터 함께 큰 고향친구인 운범과 결혼했다. 사회적으로는 한창이고 이제야 사업도 겨우 자리를 잡았는데, 여자인 자신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것만 같다.
■ 우운범 역 (지승현)
청경의 남편이자 동업자. 자신보다 뛰어난 능력을 지닌 청경 앞에서 자꾸만 초라해진다. 운범에게 청경은 삶의 버팀목이고, 자신의 신체 일부 같은 사람이다. 그런 그의 앞에 첫사랑 화란이 다시 등장한다.
[씬스틸러]
■ 전지성 역 (김영아)
베스트셀러 에세이 작가이자 성문의 아내. 스물 셋 두아와는 작가-인터뷰이로, 스물아홉 하람과는 별장에서의 잠자리를 목격당하며, 서른다섯 반야와는 작가 모임에서, 마흔 둘 청경과는 고향에서 함께 자라며 알게 됐다. 이처럼 지성은 옴니버스로 펼쳐지는 네 개의 에피소드와 은밀하게 연결되며 네 여자의 사랑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러브씬넘버#의 씬스틸러로 활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