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11월 14일(토) 저녁 8시 50분
오는 11월 14일(토)에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새총으로 쏜 쇠구슬로 가해지는 테러의 실태와 아동학대가 이뤄지고 있는 울산의 한 어린이집의 진실을 전한다.
#1. 위험한 장난감! 이래도 쏘시겠어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어느 조용한 주택가 동네가 아닌 밤중에 날벼락을 맞았다. 동네 터줏대감 격인 한 카페의 유리창이 하룻밤 사이에 산산조각이 난 것이다. 유리의 파손 원인으로 추정된 것은 유리 한 가운데서 발견된 아주 작은 구멍 하나. 그런데 카페 바로 앞 도로에서 결정적인 단서인 쇠구슬이 발견됐다. 경찰은 곧바로 범행도구를 새총과 쇠구슬로 특정하고 유리 파손 순간 가게 앞을 지나간 택시를 추적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했지만, 정밀 감식 결과 달리는 차량에서 쏜 것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오며 수사는 난항을 겪게 된다.
누구도 보지 못한 어느 곳에서 은밀하게 쇠구슬을 쏜 후, 연기처럼 사라진 범인! 그는 누구이며, 왜 이런 ‘쇠구슬 테러’를 벌인 것일까. 추억의 장난감에서 어느 순간부터 묻지마 테러의 상징처럼 되어 버린 새총과 쇠구슬! 쇠구슬 테러의 위험성을 알아본다.
#2.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올해로 여섯 살 된 착하고 밝은 아이였던 우람(가명)이. 그런데 언제부턴가 평소와 달리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자기 분이 풀릴 때까지 아빠의 이런 얼굴을 때리는 성향이 생기고, 소리를 막 지른다든지 분에 못 이겨서 막 소리를 지르는 그런 거 있죠. 폭력적인 성향이 많이 생겼다.”
- 김지혜(가명) / 이상행동을 하는 아이, 우람(가명)엄마 인터뷰 中 -
게다가 이런 이상행동을 보이는 건 우람(가명)이뿐이 아니었다. 모든 건 한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 때문이라고 한다. CCTV 확인 결과, 그 어린이집에서는 아동학대가 이뤄지고 있었던 것이다.
“밥 먹고 있는데 애를 보자마자 때려요. 자기 분에 못 이겨서 머리카락을 쥐어뜯어요. 화가 났다는 거죠. 열이 받고 그러더니 힘대로 애를 뽑아 올려요. 그리고는 질질 끌고 나갑니다...”
- 박민호(가명) / 학대당한 아이, 우람(가명) 아빠 인터뷰 中
하지만 어린이집의 다른 관계자들은 아무도 몰랐다고 한다. CCTV에 찍힌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수상한 행적들. 어린이집이 숨기고 있는 진실은 무엇일지, 11월 14일(토) 저녁 8시 50분에 MBC ‘실화탐사대’가 파헤쳐 본다.
*문의 : 콘텐츠프로모션부 장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