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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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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추석 특집「와! e 멋진 세상」
태국 국립 코끼리학교의 코끼리·인도네시아 불축구 체험 등
내용
* 신인류를 찾아라


우리는 참치 잡으러 간다 - 18개월만의 귀항






광활한 바다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참치와 인간과의 한판 승부.남태평양 파도 위에서 전세계 십 여개국의 선박이 참치를 향해 달려가는 광경을 연출한다.


참치잡이는 고기떼를 먼저 발견하는 것보다 먼저 잡는 배가 임자이기 때문에 긴박한 싸움을 피할수 없다고 한다. 1년이 넘는 세월동안 24명의 선원들이 한배에서 동고동락을 하며 고기잡이를 하는데, 잡아 올리는 참치의 양에 따라 돈을 나눠주게 된다.


집을 떠난 지 18개월만에 부산항에 돌아와 가족들을 만나게 된 '오션마스터호'의 사람들. 가족과의 시간을 반납한 대가로 건져 올리는 참치떼. 헛탕을 뜻하는 '물망'의 날이 계속된다해도 만선에 대한 꿈을 접지 않는다. 그리고, 몇 개월만에 집에 돌아와서도, 다시 배로 돌아가는 사람들.


그들이 가족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보며 추석을 맞이하는 시청자들도 가족에 대한 사랑을 공감하도록 한다.





* 신비법을 찾아라


코끼리도 '예술'을 한다 - 태국 국립 코끼리학교의 예술가들


피카소라는 별명을 가진 코끼리의 미술작품이 뉴욕의 크리스티 경매에서 9만 2천달러(한화 약 1억 1천만원)에 낙찰되는가 하면, 오케스트라를 연상케 하는 코끼리 연주단 CD가 6집까지 발매되었다고 한다.


태국정부가 무차별 벌목사업을 금지하자, 재주 많은 코로 벌목업무를 돕고 있던 코끼리들이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된다. 거리에서 구걸을 하는 코끼리가 생겨기자, 예술가 코끼리들이 벌어들인 수익금이 실업자가 된 불쌍한 코끼리들의 생활비로 활용되는 것이다. 게다가 태국 전역 코끼리 보호시설의 유지비로도 활용되고, 다친 코끼리들의 진료비로도 쓰이고 있다고 한다.


예술 코끼리들의 그림 전시회는 코끼리들을 보기 위해 관광객이 모이고, 이로인해 태국의 명소가 되었다. 자신들의 끼도 살리고 동료들도 먹여 살리는 예술가 코끼리의 교육비법을 알아본다.





* 신체험 멋진도전 - 인도네시아 불축구 체험


인도네시아의 오지 수강의 외딴 사원에선 매년 이맘때 이색 축구 시합을 벌인다. 코코넛 열매에 불을 붙이고, 맨발로 불공을 차는 축구 시합이 바로 그것이다.


이슬람교도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불축구는 실제 시합 전 며칠동안 단식과 금욕생활을 해야하고, 전날은 반드시 목욕재개를 반드시 해야한다.


그러나 실제 경기때는 1팀이 6명으로 이루어지는 것만 제외하면 전·후반이 30분으로 나눠어진다. 이렇게 맨발로 경기를 진행하다 보면 부상당한 사람이 있을만도 하지만 14세기부터 경기가 이어져 내려오는 동안 한 명도 부상자가 없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를 신앙의 힘 때문이라고 본다.


발바닥을 시커멓게 그을리는 것만 감수한다면, 여전히 그들에겐 스포츠라고 한다. 지금은 이슬람 특정 기념일이나 큰 명절때만 이루어지는 불축구.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도 명맥만 이어가고 있지만, 경건한 마음으로 치열하게 벌어지는 이색 축구 체험을 파란 눈의 모델 부르노가 직접 참여해 본다.





기획 : 이용석(시사교양국 3CP)


연출 : 김태현





홍보 : 이일환


예약일시 2007-03-0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