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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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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산, 두 여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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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TV상 일반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상 수상




2001년 12월 4일 싱가포르 아시아TV상 시상식에서 MBC가 출품한「이산, 두 여자 이야기」(연출 정성후)가 일반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싱가폴의 Television Asia Magazine사가 주관하며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상 가운데 가장 많은 시상 부문을 두고 있는 Asian Television Awards는 1996년 처음 개최됐고, MBC는 첫회에 다큐멘터리 <어미새의 사랑>과 드라마 <전쟁과 사랑>으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과 드라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해 8월 18일 남북 이산 가족 상봉 특집으로 방송된「이산, 두 여자 이야기」는 위암 말기라는 사실을 북측에 있는 아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3박4일간의 상봉을 한 87살난 이덕만 할머니와, 결혼해 6개월도 채 함께 살지 않은 남편의 식구를 보살피며 한평생을 살아온 71살난 유순이 할머니가 안타깝게 북의 남편이 찾는 명단에 이름이 없어 만남이 이루어지지 못한 상봉의 좌절을 담담하게 그려낸 다큐멘터리이다.



정성후 PD는 "우선 무척 기쁘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적인 상황에서만 볼 수 있는 50년만의 역사적인 만남이 관심을 끌 수 있었던 것이 아니가 생각된다. 그 역사의 한 가운데 서서 두 여자의 아픔과 함께 하며 느꼈던 기쁨과 고통과 뿌듯함을 주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성후 PD는 1987년 11월 입사, 「PD수첩」「성공시대」「MBC스페셜」 등을 연출했고 현재 「우리시대」를 연출하고 있다.「PD수첩」으로 <올해의 프로듀서상>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등을 한 바 있다.



한편 자연 다큐멘터리 부문 결선에 진출했던 「개똥벌레의 비밀(박상일)」은 최우수상 수상은 하지 못했으나 결선진출 후보작으로서 상장을 받았다.





홍보 : 김소현(789-2722)



예약일시 2007-03-0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