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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개자료) 시네마틱드라마 [SF8] 프레스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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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괄 기 획 민규동

감 독 김의석, 노덕, 민규동, 안국진, 오기환, 이윤정, 장철수, 한가람 (가나다 순)

DGK·MBC

wavve·MBC

DGK·수필름

출 연 문소리, 이동휘, 이연희, 이유영, 예수정, 이시영, 이다윗, 김보라, 최성은, 유이, 최시원, 안희연, 하준, 염혜란, 신은수, 안세하, 신소율 등

방 송 MBC 814일 첫 방송 / 매주 금요일 밤 1010

 

 


PROLOGUE

 

한국영화감독들에게 SF 영화는 가깝고도 멀다. 일찍이 감독을 꿈꾸었던 오랜 욕망 속엔 서구의 SF 영화들이 가득 배양되어 있었지만, 감독이 되고 난 현실 속에선 우리 언어와 시공간으로 그 욕망을 재현하기엔 상당히 높은 벽을 마주해야 했다. 예산은 지나치게 많이 들고, 소화해줄 관객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불평 속에 언터처블의 장르로 치부해온 것이다. 허나, 최근 10여 년 동안 문학과 영화, 두 영역 모두에서 미개척의 영역인 SF의 세계를 열어젖히기 위한 다양한 도움닫기가 이뤄지고 있었다. 그 덕에 독자와 관객들도 꾸준히 확장되어 왔다. 이제는 가속이 붙어 어디를 둘러봐도 이미 S의 돛은 올려졌고, F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DGK 대표인 나는 무모한 용기를 발휘하여 8인의 전사를 태운 작은 배를 띄우고, 어디에 도착할지 모르는 2020 SF 오디세이의 모험을 감행했다. 그 여행의 기착점마다 인간과 미래에 대한 다양한 비전이 피어오를 것이고, 그만큼 세상은 풍요로워질 것이다.

 

- 총괄 기획 | 민규동

 

 

웨이브

웨이브(wavve)9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OTT 플랫폼으로 지상파, 종편, 케이블방송과 해외시리즈, 최신영화, 오리지널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연내 600억 규모, 콘텐츠 투자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SF8>은 영화와 드라마가 결합된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로 OTT+방송+영화계의 의기투합을 통해 K 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SF8>은 국내 콘텐츠의 장르 다변화 및 OTT 플랫폼과 방송, 영화계의 경계를 허물고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위해 사업자 간 유대감을 형성한 첫 번째 작품이라는 의미를 가졌다.

 

 

MBC

MBC는 창사 이래 젊고 실험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사랑 속에 한국 방송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총 8편의 옴니버스 작품인 <SF8>은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영화제작사 수필름, OTT 플랫폼 웨이브와 손잡고 국내 SF소설 원작을 영상화했다. <SF8>은 그간 불모지였던 국내 SF장르의 대중화라는 의미와 함께, 영화와 드라마의 콘텐츠 경계를 허물고, 방송과 OTT 플랫폼을 넘나드는 서비스 다각화라는 다양한 의의를 가진 작품이다.

 

 

수필름

2004년에 설립된 수필름은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시작으로 20202월 개봉한 <정직한 후보> 그리고 개봉을 앞둔 <보이스>, <새해전야>까지 총 23작품을 제작하였다. 올해 <SF8>이라는 새로운 장르와 새로운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앞으로도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한국영화감독조합(DGK)

2005년에 결성된 한국영화감독조합(DGK)363명의 감독들이 모여 있다. 봉준호, 박찬욱, 이창동부터 김보라, 윤가은, 이옥섭까지. 크고 작고 붉고 푸르고 동그랗고 네모난 각양각색의 감독들이 창작자로서의 삶을 거울처럼 공유하며 끈끈한 연대를 이루고 있다. 조합원들의 생산적인 권익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은 지난해부터 국제적인 저작권 관리단체로 활동 중이다. <SF8>으로 제작에 처음 도전했고, 앞으로도 감독들을 살피는 일에 늘 분주할 것이다.

SF8

 

간호중 / The Prayer / 민규동

 

만신 / Manxin / 노덕

 

우주인 조안 / Joan’s Galaxy / 이윤정

 

블링크 / Blink/ 한가람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 Baby it’s over outside / 안국진

 

하얀 까마귀 / White Crow / 장철수

 

증강콩깍지 / Love Virtually / 오기환

 

인간증명 / Empty Body / 김의석

 

 

   

SF8 ? 첫번째 이야기

 

간호중 / The Prayer

 

요양병원에 10년째 식물인간으로 누워 있는 환자와 지칠 대로 지친 보호자,

그 둘을 보살피던 간병로봇이 자신의 돌봄 대상 중 누구를 살려야 할지 고뇌에 빠지는데

 

 

감독 | 민규동

 

민규동 감독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한국영화아카데미, 파리 8대학 영화과를 졸업했다. 1999<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데뷔한 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내 아내의 모든 것>, <허스토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섬세한 이야기, 깊이 있는 연출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인정받은 바 있다.

 

   

배우 | 이유영

 

2014, 첫 장편 영화 주연작 <>으로 제14회 밀라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영화계의 시선을 집중시켰고, 2015년에는 대종상영화제, 청룡영화상, 부일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언제나 심지 곧은 연기로 대중과 평단 모두의 신뢰를 쌓아온 배우 이유영이 <간호중>에서는 12역에 도전한다. 식물인간 상태인 홀어머니를 10년째 부양 중인 연정인연정인을 돌보는 간병로봇 간호중을 통해 막다른 선택과 고민에 빠진 두 캐릭터의 폭 넓은 감정을 펼쳐낼 예정이다. 

 

배우 | 예수정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배우 예수정은 <간호중>에서 사비나 수녀를 연기한다. 여러 요양병원들을 돌며 환자와 보호자의 생명을 위해 기도하는 사비나는 어느 날 간병로봇 간호중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인해 그 동안 쌓아온 신념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순간을 맞이하는 인물이다. 여전히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품은 배우 예수정은 <간호중>을 통해 다시금 그 새로움을 갱신할 것이다.

 

 

SF8 ? 두번째 이야기

 

만신 / Manxin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는 인공지능 운세 서비스 만신을 신격화하고 맹신하는 사회에서 각자의 아픔을 가진 선호가람만신개발자를 직접 찾아 나서게 되고, 결국 예상과는 다른 만신의 실체를 목격하게 되는데

      

감독 | 노덕

 

서울예대 영화과를 졸업한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이다. 두 편의 장편영화 <특종: 량첸살인기><연애의 온도>로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 세 번째 장편영화를 준비 중이다.

 

   

배우 | 이연희

 

사극, 멜로, 판타지,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 대한 도전에 누구보다 열려있는 배우 이연희가 이번엔 SF로 돌아온다. 그가 맡은 토선호는 동생의 사망을 만신때문이라 여겨 만신의 메인 서버를 찾아가는 캐릭터이다. 탈색한 머리카락, 짙은 아이라인에 가죽 재킷 차림으로 오토바이에 올라 질주하는 이연희는 이제껏 우리가 알던 배우 이연희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깨부수며 <만신> 그리고 그가 연기한 캐릭터 선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배우 | 이동휘

 

<만신>의 또 다른 축은 배우 이동휘가 연기한 정가람이다. ‘가람은 과거 만신이 자신을 기적적으로 살아날 수 있게 지켜주었다고 믿으며 만신을 맹신하는 신도. ‘선호와는 정반대에 서 있는 인물 가람은 본인만의 개성이 살아있는 연기력으로 맡은 캐릭터마다 전작을 잊게 만들었던 배우 이동휘와 만나 그 신선함이 배가되었다. 여기에 배우 이연희와 배우 이동휘가 만들어낼 새롭고 독특한 연기 시너지는 오직 <만신>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SF8 ? 세번째 이야기

 

우주인 조안 / Joan’s Galaxy

 

미세먼지로 뒤덮인 세상, 태어날 때 고가의 항체 주사를 맞은 C들은 100세의 수명을 누리고, 그렇지 못한 N들은 30세에 끝나는 수명에 맞춰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평생 C인 줄 알고 살았던 스물여섯의 대학생 이오는 태어날 때 병원 측의 착오로 항체 주사를 맞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예전에는 아무 관심 없었던 N들의 삶이 궁금해진다. 그 중에서도 학교의 유일한 N, ‘조안의 삶이.

 

감독 | 이윤정

 

서강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칼아츠 대학원에서 영화를 했다. <달콤, 살벌한 연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스크립터로 경력을 쌓았고, 2016년 정우성과 김하늘 주연의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로 데뷔해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배우 | 김보라

 

드라마 [SKY 캐슬]에서 자신의 성취를 위해 전진하는 혜나역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보라가 타이틀 롤 조안을 맡았다. 대학교 안의 유일한 N조안은 평균 수명 30년이라는 N의 한계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만의 꿈과 미래에 대해 나름의 계획을 그리는 인물이다. 일분일초도 허투루 쓰지 않고 늘 혼자 다니며 온전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조안에게 어느 날, ‘이오가 다가온다. 배우 김보라가 그려낸 조안은 그의 전작들이 그러했듯 청춘의 다양한 얼굴을 우리에게 선사할 것이다.

 

 

배우 | 최성은

 

영화 <시동>의 빨간 머리. 단지 눈에 띄는 외모뿐만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과 넘치는 에너지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배우 최성은이 이오를 연기한다. 되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이 성적 맞춰 들어간 대학에서 이력서를 채우기 위한 스펙을 쌓으며 지내는 이오는 자신이 항체주사를 맞지 못했다는 사실을 듣자, 그 동안 눈에 띄지 않았던 학교 내 유일한 N ‘조안에게 관심이 생겨난다. 마치 청정복을 벗어 던진 이오처럼 <우주인 조안>은 배우 최성은이 대중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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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8 ? 네번째 이야기

 

블링크 / Blink

 

어린 시절, 자율 주행차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형사 지우는 인공지능의 판단보단 자신의 감과 능력을 신뢰한다. 어느 날 새로운 신입을 받게 된 지우’. 그런데 신입 형사는 다름 아닌 자신의 뇌 속에 이식된 인공지능 서낭이다. ‘지우서낭의 도움을 받아 살인사건을 해결해야만 하는데과연 지우서낭은 환상의 콤비가 되어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감독 | 한가람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와 한국영화아카데미 단편 장편 연출 전공을 졸업했다. 2018년 최희서 주연의 영화 <아워바디>를 연출해 다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고 있다.

 

 

배우 | 이시영

 

걸크러쉬의 대명사 이시영이 한 차원 더 강렬해진 여성 액션물을 선보인다. 이시영이 연기한 지우는 일찍 부모를 잃은 과거의 경험으로 인해 본인 스스로의 감과 능력을 더 믿게 된 인물이다. 범인을 추적하는 데에도 컴퓨터의 지시를 따라야 하는 게 영 맘에 들지 않는 와중에 설상가상 자신의 뇌에 이식된 AI 형사를 파트너로 맞이하게 된 지우’. 특유의 성실함과 자기관리 통해 본인만의 영역을 만들어낸 배우 이시영이 자신에게 꼭 맞는 캐릭터 지우를 만나 싱크로율 200% 이상으로 완성해냈다.

 

 

배우 | 하준

 

영화 <범죄도시>를 통해 확실하게 자신의 이름을 알린 후 최근 드라마 [블랙독]까지 꾸준히 달려온 배우 하준이 AI ‘서낭을 연기한다. 경찰 인력 충원을 위해 개발된 서낭은 경찰업무에 특화된 인공지능인 자신이 파트너 지우에게 무시당하는 게 못마땅해 어떻게든 자신의 놀라운 능력을 인정받고 싶어 하는 열정적인 신입 형사다. 인간보다 인간적인 AI를 연기한 배우 하준은 전작들을 통해 쌓아온 깊이 있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인간보다 더 매력적인 AI 형사 서낭을 선보일 예정이다.



SF8 ? 다섯번째 이야기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 Baby it’s over outside

 

지구 종말까지 일주일이 남았다. 종말의 소식에 별별 취향의 사람들이 커밍아웃을 하기 시작한다. 심지어 초능력자들까지! 초능력자들을 모아 종말을 막으려는 혜화’. 그리고 종말의 순간에도 외롭기만 한 모태솔로 김남우’. 이들은 종말을 막고 사랑도 할 수 있을까?

 

감독 | 안국진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독립영화협의회를 수료하여 장편영화로 데뷔하기 전에 이미 단편영화로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장편연구과정으로 제작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장편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배우 | 이다윗

 

2003년 드라마 [무인시대]로 데뷔하여 영화 <남한산성>, <스윙키즈>, <사바하>까지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면서 어느덧 데뷔 17년 차에 접어든 베테랑 배우 이다윗. 그가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를 통해 지구 종말을 앞둔 한 커플의 독특한 판타지 멜로를 선보인다. 그가 맡은 남우외롭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평생 연애 한번 못하고 공부만 한 모태솔로. 일주일 앞둔 지구 종말보다 모태솔로 탈출이 더 시급한 그는 혜화에게 서서히 사랑이라는 감정을 배워가며, 심장이 간질간질해지는 청춘들의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배우 | 신은수

 

영화 <가려진 시간>을 통해 어린 나이답지 않은 노련한 감정 연기를 보여주며 뜨거운 반응 속에 데뷔한 배우 신은수가 지구의 종말을 막으려는 어린 히어로 혜화역할을 맡았다. ‘혜화는 초능력자를 모아 지구의 종말을 막고자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남우7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의 사랑을 그린다. 앞으로가 더 기다려지는 배우 신은수가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를 통해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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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8 ? 여섯번째 이야기

 

하얀 까마귀 / White Crow

 

가상세계에 갇힌 BJ ‘JUNO’, 과연 게임에서 벗어나 살아날 수 있을 것인가? 구독자 80만 명을 지닌 스타급 게임 BJ ‘JUNO’는 어느 날 나타난 동창생으로부터 과거 조작 논란에 휩싸인다. 그동안 쌓은 부와 명성과 팬을 모두 날린 ‘JUNO’는 신작 트라우마 게임을 통해 명예 회복과 방송 복귀를 노린다. 하지만 게임 속에서 만난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며 가상세계에 갇히게 되고, 급기야 생명의 위협까지 받게 되는데

 

 

감독 | 장철수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후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로 제63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공식 초청되어 파격적으로 데뷔했고,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흥행에 성공했다.

 

배우 | 안희연

 

2014년 대한민국을 놀라게 한 역주행의 주인공 가수 하니가 배우 안희연이라는 이름으로 대중들에게 각인될 준비를 마쳤다. <하얀 까마귀>에서 그가 연기한 ‘JUNO’는 구독자 80만 명을 보유한 인기 BJ, 과거 조작 논란에 휩싸여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게 되지만, 화려한 복귀를 노리며 트라우마 극복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 인물. 하지만 그 속에서 마주친 진짜 진실로 혼란을 겪게 되며 급기야 가상세계에 갇히게 된다. 그는 <하얀 까마귀>를 통해 아이돌 하니의 털털하고 귀여운 이미지는 모두 잊혀질 강렬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새로운 지평을 열 예정이다.

 

 

배우 | 신소율

 

영화, 드라마, 연극까지 종횡무진하며 열일행보를 멈추지 않는 배우 신소율이 <하얀 까마귀>를 통해 파격 변신에 나섰다. [응답하라 1997], [키스 먼저 할까요?] 속 사랑스러운 이미지는 모두 뒤로 하고 권위적이고 엄격한 ‘JUNO’의 담임 선생님 신지수역으로 분한 그는 현실 그리고 가상 세계 속에서도 끊임없이 ‘JUNO’를 압박하며 진실을 종용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신소율은 이번 <하얀 까마귀>를 통해 그동안 대중들에게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예고하며 다시 한번 배우로서의 포텐셜을 입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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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8 ? 일곱번째 이야기

 

증강콩깍지 / Love Virtually

 

가까운 미래.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가상 연애 앱인 증강콩깍지를 사용하고 있다. ‘증콩아이디를 사용해서 원하는 상대와 원하는 얼굴로 마음껏 사랑을 나누는 증콩으로 인해 현실 커플 수보다 가상 커플 수가 압도적으로 늘고 있다. 그들 중에 굳이 성형 수술 전 자신들의 독특한 얼굴로 아이디를 만들어 증콩에서 사랑을 나누고 있는 커플이 있다. 그 이름은 레오나르도지젤’. 독특한 프로필 때문에 1년 동안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레오나르도에게 어느 날 지젤안녕이라고 말을 걸어주면서 시작한 커플이다. 서로의 독특한 외모에 끌려 알콩달콩 좋은 시간을 가지다 드디어 백일! 그들이 드디어 고백을 하고 사랑을 나누려는데갑자기 시스템이 다운이 된다.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시스템 복구는 금방 되지 않고아이디 말고는 아무 정보도 없는 그들의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감독 | 오기환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에서 시나리오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멜로 영화 최고 히트작 <선물>로 데뷔 후 <작업의 정석>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이별 계약>으로 중국 내 흥행 1위를 달성하고 현재도 각종 장르를 오가며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멜로의 제왕.

 

배우 | 최시원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나가는 배우 최시원이 <증강콩깍지>를 통해 사랑에 망설이는 남자 서민준을 연기했다. ‘민준증강콩깍지앱에서 만난 연인 지젤과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왔음에도 주저하고 용기를 내지 못하는 소극적인 남자. 그는 수많은 가짜 속에 단 하나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증강콩깍지>를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력으로 다시 한번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배우 | 유이

 

[선덕여왕]으로 연기를 시작한 이후 [호구의 연애], [상류사회], [하나뿐인 내편] 등 매 작품 성장하는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유이가 <증강콩깍지>에서 사랑에 적극적인 여자 한지원으로 돌아온다. 성형 전 얼굴로 지금의 가상 연인 레오나르도를 만났지만 그 누구보다 진심으로 사랑을 키워나가는 여자. 그동안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로 대중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던 유이가 이번에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 한지원을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갱신할 예정이다.



SF8 ? 여덟번째 이야기

 

인간증명 / Empty Body

 

인간의 뇌와 인공지능의 연결, 결합이 가능해진 미래 사회. 사고로 아들을 잃게 된 혜라는 아들의 뇌 일부를 인공지능과 결합하여 소생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러던 어느 날 혜라는 평소와 다른 아들의 모습에 결합한 인공지능이 자신을 속이고 아들의 영혼을 소멸시킨 뒤 아들 행세를 하고 있다는 의심을 갖게 된다.

 

 

감독 | 김의석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하였다. 장편데뷔작인 <죄 많은 소녀>는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을 수상하였고,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 초청되며 눈에 띄는 신인 감독의 등장을 알린바 있다.

 

 

배우 | 문소리

 

자타가 공인하는 연기력은 물론이고 <여배우는 오늘도>를 통해 연출력까지 인정받은 배우 겸 감독 문소리가 <인간증명>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문소리는 <인간증명>에서 의문의 차량 사고로 아들을 잃은 뒤, 상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사이보그화된 아들과 살아가는 가혜라역을 연기한다. 사랑하는 아들을 의심하며 서서히 무너지는 모습을 통해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의 딜레마에 대해 이야기 하며, 언제나처럼 호소력 짙은 연기력으로 모든 대중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배우 | 장유상

 

숨길 수 없는 존재감으로 매 작품마다 활기를 불어넣은 배우 장유상이 아들의 영혼을 죽였다고 의심받는 사이보그화 인간 영인역을 통해 다시 한번 잊혀지지 않는 인상을 남긴다. 영화 <거인>, 드라마 [앵그리맘], [구해줘], [영혼수선공]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인간과 사이보그 사이, 모호한 정체성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예약일시 2020-08-13 0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