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3월 14일(토) 저녁 8시 45분

오늘 14일(토), 국내 최장신 농구선수이자 한국 농구의 전설로 불린 한기범이 제67대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한기범은 과거 희귀병인 ‘마르판 증후군’으로 아버지와 동생을 잃은 아픔을 겪었다. ‘마르판 증후군’은 유전성 질병으로 심혈관계 문제를 유발하는데, 한기범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두 번의 심장 수술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한국심장재단’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고 현재까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한기범은 감사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2011년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재단을 설립해 매년 어린이 심장병·희귀병 환자들을 지원하는 ‘키다리 아저씨’로 변신했다. 이외에도 한기범은 무료 스포츠 캠프, 청소년건강증진 농구대회, 필리핀 소외지역 방문 농구 수업 등 스포츠 재능기부를 통해 농구꿈나무들과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기범은 황금손 출연을 앞두고 “더 많은 곳, 더 넓은 곳에서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싶다”며 출연료 기부를 약속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나눔에 참여해 나누는 것이 최고의 기쁨이라는 것을 알게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와 한기범의 행복한 만남은 3월 14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에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