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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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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홍렬의 해피통신」제5회 '한국 유학생의 경극 도전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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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학생의 경극 도전기, 홍콩으로 간 축구선수, 로얄 스톡홀름 필하모니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이희춘씨'



* 경극 배우에 도전하는 유학생 이광복씨의 아름다운 도전기

12억이 넘는 중국 인구를 사로잡기 위해 변신을 시도하는 여인이 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한국인 유학생 이광복씨. 이광복씨는 조기교육으로도 완성되기 힘들다는 경극 배우를 향한 아름다운 도전을 하고 있다. 경극 배우가 되기 위한 교육의 시작은 보통 7-8 세에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조기 교육을 통해서도 진정한 경극 배우가 되기는 하늘의 별따기라고 한다. 그러나 그녀의 힘찬 도전은 이미 시작되었다.



스물 여섯이라는 나이로 오직 경극에 대한 열정 하나로 배낭 하나 달랑 메고 중국에 입성, 중국 유명 경극 배우의 마지막 제자가 되기까지 1%의 재능보다는 오직 99%의 노력에 매달리고 있는 이광복씨의 도전기를 만나본다.



* 미래를 향한 킥 오프 -홍콩으로 간 축구선수 김판곤

홍콩 프로축구팀의 유일한 한국 선수 겸 코치 김판곤. 우리 나라 현대에서 프로축구 선수로 활약하다가 홍콩 프로축구팀 '花花(더블플라워)'에 선수로 스카웃되어 팀을 작년도 우승으로까지 이끌었던 팀의 기대주이다. 그러나 갑작스런 구단의 경영난으로 팀이 해체될 위기를 겪자 김판곤은 무보수 코치를 자청, 팀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 데 앞장섰다.



팀의 해체 위기에도 불구하고 축구선수로서 자존심을 꺽지 않고 한길을 걸어가는 김판곤 선수의 집념과 그 와중에서 그의 곁에서 힘이 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국 교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아기자기하게 살아가는 김판곤 선수의 생활을 만나본다.



그뿐 아니라 그 동안 축구를 배우고 싶어도 마땅히 갈 데가 없어 일본이나 영국 어린이 축구교실에 들어가야만 했던 한국 어린이들의 현지상황을 알고는 홍콩 교민들의 큰 바램이었던 한국 어린이 축구교실을 창단, 우리 나라 축구 꿈나무들을 육성하고 있는 그의 작은 행보를 지켜본다.



* 로얄 스톡홀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이희춘

스웨덴 로얄 스톡홀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이희춘 씨. 지금은 그를 한눈에 알아보는 이가 없지만, 그는 한 때 우리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바이올린 신동이었다. 그런 그가 스웨덴으로 유학길에 오른 것은 불운했던 1950년대, 아들에게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음악공부를 시켜보고자 했던 아버지의 뜻이었다. 그래서 그는 그의 나이 13살에 스웨덴으로 유학을 떠났다.



하지만 스웨덴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의 삶이 아니라, 가난한 유학생의 삶이었다. 낮에는 공부를 하고 밤에는 돈을 벌기 위해 시립악단 등에서 연주를 했던 이희춘씨. 지금의 로얄 스톨홀름 필하모니와의 인연은 그렇게 맺어졌고, 한국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이희춘은 이제 음악 속에서 평범한 행복을 찾는 보통사람의 삶을 살게 되었다.



50여 년이 넘는 시간동안 단 한번도 손에서 바이올린을 놓은 적이 없는 이희춘씨. 바이올린과 결혼해 바이올린이 자신의 첫 번째 아내라고 말하는 그는, 지금의 자신은 아버지가 만들었다고 말한다. 다름 아닌 바이올린 연주가였던 아버지의 엄한 가르침이 그를 지금의 위치에 있게 했기 때문이다. 한 때 도망치고 싶도록 무서웠던 아버지였지만 지금은 그런 아버지께 감사하다는 이희춘씨의 바이올린 인생을 들여다본다.



* 에필로그

홍콩의 스타 헤어디자이너 마크김





기획 : MBC

프로듀서 : 박대환 PD(789-2959)

제작 : 에이스 미디어(703-4011)

연출 : 이상오 / 작가 오흥석

진행 : 이홍렬





홍보 : 김정민(789-2730)



예약일시 2007-03-0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