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검찰 출신 ‘전관’의 막강한 힘 전하며 주목받아
‘비리 왕국’ 농협 연속 고발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분당최고시청률 5.5% 기록
나경원 아들 스펙의 의혹 전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화제성 대폭 상승
*방송 :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5분
끈질긴 추적 저널리즘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선임계도 안 쓰고 ‘몰래 변론, 전화 변론’으로 고소득을 챙기는 전관 변호사들의 행태와 조합장 세습과 채용 품앗이로 얼룩진 ‘복마전’ 농협의 민낯을 연속 추적한 어제 방송은 분당최고시청률이 5.5%까지 올랐다.(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특히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11월 3주차) 자료에 따르면 ‘스트레이트’ 지난주(18일) 방송은 전주대비 11위 상승하며 비드라마부문 월요일 4위를 차지했다.
‘스트레이트’는 ‘전관’ 변호사로 단기간에 고소득을 올리는 행태를 지적했다. 특히 우병우 변호사가 사건을 수임한 뒤 관련 자료를 검토하거나 사건관계인들 간의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은 채 해결사 노릇을 했던 사례를 전했다. 주진우 기자는 “구조적으로 검사들의 권한이 워낙 크니 전관 변호사들이 활동할 수 있는 여력이 커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검찰 개혁의 시작이 ‘전관’ 관행을 혁파하는 것일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검찰과 법무부는 ‘전관 방지’ 대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그러나 ‘조직 문화’로 뿌리 내린 전관 문제가 시스템을 고친다고 하루아침에 개선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는 것이 법조계의 회의적인 시각인데. 구두변론 관리대장을 검사실마다 두고, 선임서 미제출 변호사는 즉각 신고할 것을 지시했지만, 지난 3년간 선임서 미제출 변론 신고 건수는 고작 6건에 불과하다. ‘스트레이트’는 서울 5개 검찰청의 ‘구두 변론’ 현황표를 단독 입수·분석하며, 전관들이 고위직 검사들을 만나 관련 사건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의혹을 전했다. 이용주 기자는 “검찰개혁은 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검찰의 변화를 지켜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스트레이트'는 지난주 방송에 이어 ‘비리 왕국’ 농협의 복마전 실태를 전했다. 김민욱 기자는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는 농협중앙회장 직선제를 농림식품부가 반대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직선제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던 만큼 직선제 반대에 어떤 입김이 작용하고 있는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지적하고, 향후 진행될 선거를 지켜보겠다고 말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끈질긴 추적 저널리즘’에 맞는 심층 취재?보도로 주목받고 있는 '스트레이트'는 다음 주 월요일에 찾아온다.
기획 : 김정호
연출 : 이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