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다큐프라임] 혁신로드 1부, 위기를 기회로 - 핀란드
*방송
· 혁신로드 1부 : 10월 27일 (일) 오전 07:10~08:00
· 혁신로드 2부 : 11월 3일 (일) 오전 07:10~08:00
우리가 알고 있는 ‘핀란드’는 북유럽의 깨끗하고 맑은 자연 그리고 교육의 나라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혁신의 나라’로 우뚝서고 있다.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10년 만에 유럽 내 스타트업의 메카로 떠오르며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축제를 만든 나라 핀란드. 그들이 가고 있는 혁신의 길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오는 27일(일) 오전 7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다큐프라임’ 혁신로드 1부에서 만나본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 핀란드식 혁신
과거 핀란드 경제를 지탱하는 큰 축 중 하나는 ‘노키아’였다. 세계 휴대폰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하던 노키아는 2008년 후반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고전을 겪기 시작했다.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했던 노키아의 몰락 후 핀란드는 한동안 경제 침체기를 겪어야 했는데. 당시 핀란드가 선택한 것은 기술 중심의 강소기업 육성. 핀란드는 해직된 기술자들이 자신의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하는 것을 도왔고, 노키아 역시 기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들의 창업을 도왔다. 2010년에는 창업특화대학인 알토대학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 핀란드는 이제 실리콘밸리를 위협하는 창업의 메카가 되었다.
세계 최초 무인 선박 자율주행 · 세계 유일의 악천후 자율주행 차량
규제보다 기술혁신을 생각한 핀란드의 유연성
핀란드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무인 선박 자율주행 테스트에 성공했다. 해양산업에서 첫걸음을 딛기 시작한 산빅 자율주행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 이런 성취의 배경에는 바다 위 해상운전과 관련해 기존의 규정에 예외를 두고 승무원이 배에 오르지 않고 무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테스트베드를 제공, 누구보다 빠르게 선박 자율주행 시장 선두로 나설 수 있게 한 유연성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일반 도로에서도 자율주행 차량이 다닐 수 있도록 도로 사용을 허가하면서 현재로선 유일하게 비와 눈길에서도 운행이 가능한 무인 자율주행 버스를 개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겨울철 빙판길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핀란드 북부지역에 테스트베드를 마련, 전 세계 자율주행 차량이 시험주행을 위해 모여들면서 부가적인 수입까지 창출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원칙
평등한 혁신을 꿈꾸다
국토는 한국의 3배가 넘지만, 인구는 1/10 수준인 핀란드에선 대도시를 제외하면 병원이 없어 의사의 진료를 받기 힘든 경우가 종종 있다. 이에 핀란드는 지난 2012년 온라인 예약, 진료 서비스인 ‘가상병원’ 시스템을 시작, 시행 7년이 지난 지금 환자들은 병원을 찾아 대도시로 오지 않아도 첨단 장비를 통해 대형 병원 의료진의 진료를 받게 되었다. 동네 약국에서도 원격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 24시간 원하는 의사에게 진료 받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가상병원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은 장소에 상관없이 원하는 병원과 원하는 의사를 선택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
대기업의 위기, 제조업의 어려움을 딛고 엄격한 규제보단 실용을 중시한 유연함, 평등의 가치를 앞세운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나라 핀란드. 핀란드의 변화를 통해 앞으로 우리가 나갈 길을 모색해 볼 수 있는 [MBC 다큐프라임] ‘혁신로드 1부, 위기를 기회로 ? 핀란드’편은 27일(일요일) 오전 7시 10분부터 방송된다.
* 책임프로듀서 : 임남희
* 연출 : 김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