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자크루시에 트리오, 김종서, 도원경, BOBO 강성연, 박기영 등
장소 : 추계예술대학 콘서트홀
핑크 플로이드, 스팅 등과 활동하는 등 클래식·재즈·록·팝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예술 세계를 펼쳤던 쟈끄 루시에가 그의 친구 드럼 앙드레 아르피노, 베이스 베로이트 뒤느와 드 세공쟉 등과 함께 트리오를 만들어 연주 여행을 하고 있다. 클래식, 재즈 두 분야에서 모두 인정받아온 드문 연주 단체로 바흐를 비롯한 비발디, 드뷔시 등 클래식을 재즈로 해석하여 새로운 음악으로 들려준다.
'대답없는 너', '겨울비', '플라스틱 신드롬', '아름다운 구속' 등의 노래로 사랑을 받아온 김종서가「수요예술무대」에서는 자신의 밴드와 함께 '아름다운 구속'을, 김광민의 연주로 '절대 사랑' 등을 들려준다.
90년대 초반 댄스와 발라드가 많은 인기를 모으던 시절에도 록만 고집했던 여성 록커 도원경은 '성냥갑 속 내 젊음아' 등의 곡 등으로 인기를 모았고, 한국보다는 일본에서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로 인정받았던 로커. 최근 록발라드로 변신한 그녀가 '다시 사랑한다면' 등을 들려준다.
배우와 DJ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강성연이 BOBO 강성연이라는 이름으로 가수로 데뷔, '늦은 후회'를 들려준다.
한국의 앨라니스 모리셋 등의 애칭으로 불리는 박기영은 모든 곡을 혼자 작곡·작사·프로듀싱하는 재주꾼. 한국 여성 록커의 명맥을 잇는 기대주로 인정받고 있는 그녀가 자신의 곡 '산책'과 Brand new heavies의 'Dream on dreamer' 등을 들려준다.
연출 : 한봉근(편성부)
홍보 : 이일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