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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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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조승원 기자 “법무부의 故 장자연 사건 보도자료, 피가 거꾸로 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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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521() 오후 65MBC 표준FM

출연자 : MBC 조승원 기자, 한겨레21 하어영 기자, 정상근 미디어 전문 기자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가 고 장자연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밝힌 가운데 MBC 조승원 기자가 이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조 기자는 어제(22) MBC 표준FM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 한 마디로 정리하면 수사는 부실했고, 심지어 외압도 있었으나 처벌하지 못한다는 결론이라며 처음부터 수사가 엉망이었고, 이제 공소시효가 끝나버렸다. 검경이 제대로 정립되어 있는 나라라면 공소시효가 상관없겠지만, 이제 아무 것도 처벌 못 한다고 설명했다.

정상근 미디어 전문 기자는 사실 특수 강간의 경우에는 아직 공소시효가 남아있기 때문에 수사를 권고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조사단에는 수사권이 없기 때문에 확보할 수 있는 증거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검찰 수사를 통해 증거를 확보해야 하는데, 증거가 없기 때문에 더 이상 수사를 못 한다는 게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조 기자는 특히 법무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법무뉴스 란에 20일에 26페이지 분량의 보도 자료가 올라왔다. 이 사건에 관심 있으시면 꼭 읽어보시길 권한다이런 표현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한 페이지씩 읽을 때마다 피가 거꾸로 솟았다. ‘PD수첩에서 보도했던 수사의 온갖 문제점들, 앞으로 경찰과 검찰이 이런 식의 수사는 하면 안 되겠다는 교과서적 내용들이 다 나와 있다고 강조했다.

 

한겨레21 하어영 기자는 법무부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자료 중 또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사실은 조선일보 쪽이 수사기록을 제공 받았는지, (장자연 씨의) 통화내역 삭제를 시도하였는지 그 여부에 대한 판단이 있다는 것이다. 수사 상황을 조선일보 법조팀이 다 알고 있었고, 진술서를 실시간으로 받아본다는 진술이 있는데 이건 엄청난 일이라며 분명한 건 외압 행사 의혹, 범죄에 가까운 일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넘어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련 내용 다시 듣기

https://youtu.be/5ViHJcbZp48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은 평일 오후 65MBC 표준FM에서 방송된다. MBC 라디오 어플리케이션 미니를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연출 : 안동진

문의 : 콘텐츠프로모션부 차지수

예약일시 2019-05-22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