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호민·이말년의 침착한 주말’(이하 ‘침착한 주말’)에서 심리상담사로 예기치 못한 활약을 펼쳤던 주호민과 이말년이 이번엔 연기에 도전한다.
두 MC의 연기 선생님은 다름 아닌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V2’)에서 48년 연기 인생 중 처음으로 1인 방송에 도전한 배우 김수미. 이번 ‘침착한 주말’ 6회는 주호민과 이말년이 김수미의 다양한 작품에서 배운 연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셀프 연기 리뷰부터 애드리브 연기 도전기까지 다채로운 코너로 꾸며진다.
그 중 첫 번째로 배우 김수미가 ‘마리텔V2’에서 자신의 히트작들을 다시 보며 냉철한 연기 리뷰를 했던 것을 본떠 ‘셀프 연기 리뷰’ 코너를 선보인다. 주호민과 이말년은 ‘침착한 주말’ 5회 동안 멋진 척, 웃긴 척, 모르는 척 등 자신들도 알게 모르게 했던 여러 가지 ‘척’ 연기를 되돌아보고 다시 한 번 제대로 된 연기에 도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이 재연기에 도전한 장면은 ‘침착한 주말’ 스튜디오에 처음 입장한 것처럼 깜짝 놀라는 ‘첫 등장 신(scene)’. 특히 이말년은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뮤지컬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극도의 발연기(?)를 선보여 주호민을 열 받게 만들기도 했는데, 과연 주호민도 인정한 신 스틸러 이말년의 연기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셀프 연기 리뷰로 워밍업을 마친 두 MC는 배우 김수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애드리브 연기’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은 욕쟁이 식당 주인 역할을 맡아 ‘정신 없는 식당에서 손님들이 짜증나게 하는 상황’에 걸맞은 훌륭한 애드리브를 쏟아냈고, 주호민은 이말년의 연기를 감상한 뒤 “이건 미친 연기력이 아니라 진짜 미친 것”이라는 최고의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는 ‘주호민·이말년의 열 받는 상담소’라는 궁극의 코너가 선을 보인다. ‘마리텔V2’에서 배우 김수미가 시청자들의 다양한 고민 사연에 직설적인 한마디로 상담을 해준 것처럼 두 MC 역시 서로의 생활밀착형 고민에 대해 ‘열 받는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시간을 마련한 것. 둘 중 상대의 해결책에 열만 받고 ‘발 마사지 해주기’라는 치욕적인 엔딩까지 맞이할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마리텔V2’의 김수미와 함께하는 주호민, 이말년의 연기 도전기 MBC ‘주호민·이말년의 침착한 주말’은 오늘(5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