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지진은 인재(人災)’ 7개에 걸친 심층 보도
- 버닝썬, 학교 석면실태 등 단독 보도 이어가
새로운 메인 뉴스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MBC ‘뉴스데스크’가 어제(20일) 방송에서 더욱 신속하고 심층적인 보도를 이어갔다.
먼저 2017년 경북 포항에서 일어났던 강진이 인재(人災)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타 방송사보다 30분 일찍 심층 보도됐다. 지열발전소가 단층을 자극해 지진을 일으켰다는 정부조사연구단의 발표부터 앞으로의 안정성을 예측하고, 기자가 직접 인재를 부른 지열발전소와 이재민 1,000여명이 남아있는 흥해대피소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는 등 총 7개의 보도를 이어갔다. 특히 지열 발전소의 부지 선정 과정에서 필수적인 3차원 조사가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하고, 피해 당사자인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 모성은 공동대표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직접 입장을 직접 전달한 것이 돋보였다.
단독 보도는 이어졌다.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모 씨가, 범행 이후 이 씨의 동생을 만난 것과 '버닝썬'과 관련해 현직 경찰 5명이 수사 중이라는 사실, 또한 연속 보도하고 있는 학교 석면 문제 관련 지난 겨울방학동안 석면을 제거한 학교 가운데 59곳에서 위험한 엉터리 공사가 진행됐다는 보도 등 어제(20일) 뉴스에서만 총 4개의 단독 보도로 ‘뉴스데스크’의 가치를 높였다.
지난 석 달간 취재해온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석면 실태는 오래 준비한 만큼 전국 곳곳의 다양한 문제를 연이어 보도하고 있어, 깊이 있는 분석이 들어간 알찬 뉴스를 만들겠다는 이번 개편의 취지를 잘 담았다는 평이다. 관련 보도를 취재한 백승우 기자는 스튜디오에 출연해 “음모는 밀실에서 자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시청자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는 뉴스를 전할 것임을 밝혔다.
MBC ‘뉴스데스크’는 어제(20일) 방송에서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4.3%로 개편 이후 처음으로 4%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늘 저녁 7시 30분에도 30분 일찍 시작해 85분간 관점과 깊이가 있는 보도로 알찬 뉴스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