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방송되는 MBC ‘문화사색’은 ‘문화트렌드X’에서 뮤지컬로 만나는 천재 음악가의 일생,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를 소개한다. 베토벤이 자신의 조카를 수제자로 키우려했던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 팩션 뮤지컬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 110분 내내 무대를 떠나지 않는 베토벤의 연기와 주요 명곡을 변주한 넘버가 적재적소에 삽입돼 극의 재미를 더해준다. 한국 소극장뮤지컬의 간판스타 추정화(연출), 허수현(작곡) 부부가 야심차게 만든 베토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책 읽는 풍경’에서는 정혜신 박사의 ‘당신이 옳다’를 만나본다. 국가폭력피해자와 쌍용차해고노동자, 세월호유가족 등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온 ‘거리의 치유자’ 정혜신 박사. 스스로 나와 남을 돌보고 치유하는 ‘적정심리학’을 전파하는 그는 이번 책에서 사람을 살리는 가장 간단하고 결정적인 방법으로 ‘심리적 CPR(심폐소생술)’을 제시한다. 그 핵심은 바로 ‘공감’. 한 사람의 존재와 감정 자체를 있는 그대로 끌어안는 진정한 ‘공감’이 사람을 살린다는 것. ‘당신이 옳다’고 응원하는 공감의 방법을 읽어본다.
마지막으로 ‘노선택의 소소한 발견’ 네 번째 주제로 한국의 레게를 살펴본다. 17세기 아프리카에서 강제로 끌려 온 흑인 노예들과 일제강점기 러시아, 일본 등지로 강제 이주당한 우리 동포들의 비슷한 아픔에서 ‘한국형 레게’의 가능성을 발견한 노선택. 이 점에 착안해 그가 레게와 판소리를 접목해 만든 ‘한국형 레게’를 들어보고 한국형 레게의 최초 사례와 미래의 모습까지 가늠해본다.
MBC ‘문화사색’은 오늘 밤 12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