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5일) 방송되는 MBC ‘문화사색’은 국립발레단의 차세대 주역, 발레리나 박슬기를 만나본다. 국립발레단이 올가을 야심차게 막 올린 발레 ‘마타하리’의 주인공 마타하리 역할로 발탁된 이가 박슬기는 한없이 여리면서도 섹시하고 도도한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순수 국내파인 박슬기는 지난 2017년에는 ‘스파르타쿠스’의 ‘예기니’ 역할로 발레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무대 위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발레리나 박슬기를 집중 취재했다.
‘문화 트렌드X’에서는 미디어 전시로 되살아난 동서양의 두 거장, ‘르누아르&김홍도’ 전을 살펴본다. 미디어아트로 되살아난 두 화가의 전시를 두 가지 포인트로 비교 감상해본다. 첫 번째 포인트는 풍경화. 인물화의 대가 르누아르는 파리 시민들이 센 강에서 뱃놀이하는 모습도 자주 그렸고, 단원 김홍도 역시 금강산을 그린 진경산수화와 “전원생활의 즐거움은 3공 벼슬을 줘도 바꾸지 않겠다”는 ‘삼공불환도’(보물 제2000호 지정)등 풍경화가로도 유명하다. 또 하나의 비교 포인트는 일상 회화. 르누아르는 시골 축제에서 춤추는 사람들, 책 읽는 여자, 피아노 치는 여자 등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많이 그렸고, 풍속화가로 널리 알려진 김홍도는 서민의 일상 외에 도화서의 화원으로서 정조의 행차를 따라가 그린 <수원능행도> 등 의궤가 유명하다.
‘소소한 발견’을 통해서는 성신여자대학교 무용예술학과의 김순정 교수와 함께 발레의 매력에 대한 ‘소소한 발견’을 이어가본다. 네 번째 시간은 세계 발레사에 새겨진 예술가들의 인생 이야기다. ‘춤의 신’이라 불렸던 바슬라브 니진스키, 영원한 빈사의 백조, 안나 파블로바와 세기의 커플로 기억되는 마고트 폰테인과 루돌프 누레예프. 그리고 한국 발레를 알리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전설적인 발레예술가들까지 김순정 교수와 함께 만나본다.
MBC ‘문화사색’은 오늘 밤 12시 40분에 방송된다.
기획 : 이영백
연출 : 김지수
문의 : 홍보부 현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