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의 고부가 만나 펼치는 화려한 공방전 추석 특집「100 대 100」이 10월 3일(수) 오후 4시 10분 방송된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각 100명씩을 초청해, 명절의 고부갈등, 고부 관계의 이중성, 분가와 합가, 용돈 문제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관련된 문제를 즉석 여론조사를 통해 알아보는 추석 특집「100 대 100」은 엄앵란, 김영옥, 노사연, 오영실, 전유성, 양진석 등이 출연하며 임성훈씨가 진행을 맡았다.
시어머니는 영원히 나의 부모가 될 수 없는지, 며느리는 영원히 나의 딸이 될 수는 없는 것인지. 한민족 반만년의 한 많은 세월을 함께 해온 고부 갈등을 이야기하기 위해 대한민국 고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프로그램은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여자 대 여자로서 가슴속 깊이 담아두었던 고부갈등 그 세월을 2001년 추석을 맞이하여 털어놓는 시간이다.
추석 특집 「100 대 100」의 자세한 내용을 보면 우선 "명절에 일어나는 고부갈등 베스트 5"를 앙케이트 조사하여 발표한다. 이어서 시어머니 100명과 며느리 100명의 여론 조사를 통한 고부 진실 100 대 100 "나는 시어머니/ 며느리가 밉다" "나는 시어머니를 친정어머니처럼 생각한다/ 나는 며느리를 딸처럼 생각한다" "나는 시어머니/ 며느리와 함께 살기 싫다" "나는 그래도 시어머니/ 며느리가 밉다"의 사례 등을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식의 남편들에게 듣는 고부갈등 "고부갈등 해소를 위해 어머니와 아내에게 바라는 점" "아내가 어머니를 모실 수 없다고 할 때 당신의 심정" "아내와 어머니가 당신에게 서로의 흉을 볼 때 당신의 반응" 등을 들어보는 시간 등을 마련한다.
기획 - 최영근(예능 789-3711)
연출 - 최영근 / 조연출 김예나
작가 - 한선정, 최지희(011-351-4580)
홍보 : 김지수(789-2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