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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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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시대」 '가출아동들' '빗나간 스타의 꿈' 등
내용
'가출아동들' '빗나간 스타의 꿈' '막걸리 살인 사건' 등





▶ 아홉 살 상호의 인생 - 가출 아동들, 아동 노숙자 상호 이야기


청소년들의 가출만큼이나 아동 가출도 증가하고 있는 요즘 우리가 거리에선 만난 아홉 살배기 상호도 그런 아이였다. 유치원을 다니던 6살 때부터 집을 나갔다는 상호는 가출 경력 4년차의 베테랑 아동 노숙자였다. 그런 상호 주변에서 상호보다 1,2살 많은 그 또래의 아동 노숙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생계 수단으로 선택한 앵벌이 벌이가 좋은 날은 6,7만원이 넘는 돈을 벌기도 한다는 상호!



가정의 그늘 아래에서 보호받으며 생활해야 할 어린 아동들이 일찍 세상 밖으로 나온 이유는 무엇이며 그들의 눈에 세상은 어떻게 비치는지 가족보다는 길거리의 생활이 더 좋다는 아동 노숙자들의 실태를 아홉 살배기 상호의 모습을 통해 살펴본다.



▶ 빗나간 스타의 꿈 - 스타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내민 검은 유혹


지난 11월 초 연예인과의 친분을 이용해 유명 연예인의 매니저, 방송국 PD라고 사칭한 뒤 고등학생과 직장 여성들에게 접근하여 성추행 후 비디오를 촬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밝혀진 피해자 수만도 무려 30여명에 이를 뿐만 아니라 그 수법 또한 잔인하기 이를데 없었는데 더욱 충격적인 일은 10대 피해 소녀들이 연예인으로 데뷔하기 위해서는 성 상납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었다.



연예인을 꿈꾸는 아이들과 연예인이 되고 싶은 환상에 성 의식마저 마비된 우리 10대들의 모습과 그를 이용한 한 사기사건의 전말을 파헤쳤다.



▶ 막걸리 살인 사건 - 40년을 동거동락한 이웃사촌의 예기치 못한 복수극


지난 11월 초 경북의 한 시골마을에서는 막걸리를 먹은 주민 1명이 심장마비를 일으키고 그 이튿날 주민 2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체 부검 결과 막걸리에 독극물인 청산염이 발견되어 우리 사회를 또 한번 놀래켰다. 원한관계로 인한 살인사건이라고 생각한 형사들의 검거 포위망은 점점 더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사건 발생 후 약 10여일이 지난 16일 검거된 범인은 너무나 뜻밖에도 66세의 이웃집 할머니였다. 30여년 전의 파이프 절도 사건부터 최근까지 사사건건 두 이웃간은 충돌을 해왔다고 하는데 마을 주민이라곤 11명이 전부인 한 시골마을에서 왕따를 당한 할머니와 왕따를 한 이웃 주민들 이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인지 40년 정을 나누던 이웃이 살인자로 변한 우리들의 각박한 세태를 짚어본다.



*진행 : 백지연



기획 : 이종현(시사제작국 4CP)


연출 : 김철진·이동희·강석현(789-3332)


작가 : 한선정·김정은·김진희(789-3338)



홍보 : 김지수(789-2723)

예약일시 2007-03-0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