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8일) 방송된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연출 양시영, 정영선, 유기림)에는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과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이 출연해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치는 북미 정상회담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홍 위원은 “(북미가) 서로 체제를 존중하는 방법을 배웠기 때문에 다음달 12일까지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과정들은 나름대로 순탄하게 전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비핵화와 관련해 소위 미국에서 요구하고 있는 CVID 수준에 어느 정도 만족하는 수준이 되느냐가 실무협상 과정에서 줄다리기할 수 있는 부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 위원은 2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일단 만나는 장면을 미국과 국제사회에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문재인 대통령을 통해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남북간 이해가 일치하는 부분도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을 취소하면서 북한의 협상력을 떨어졌고, 우리나라 역시 북미정상회담에서 북미간 이야기로만 진행되면 우리의 이해가 배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일정 부분 역할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2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충분히 확인됐을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대해 홍 위원은 “미국이 회담을 전제로 했을 때는 상당 부분 CVID가 가깝게 갈 수 있다는 것이 전제됐기 때문에 정상회담을 추진해 온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답했다.
우 위원은 “북한의 입장에선 비핵화의 대가로 체제보장을 위한 법적*제도적*정책적 장치가 필요할텐데 북한이 어떤 것을 담보로 체제가 보장된다고 느낄지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은 평일 아침 7시 30분부터 9시까지 MBC 표준FM(수도권 95.9MHz)에서 방송되고, ‘MBC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포털사이트, 플레이 스토어 혹은 앱 스토에서 ‘MBC mini’를 검색하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다.
연출 : 양시영, 정영선, 유기림
문의 : 홍보부 현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