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방송된 MBC ‘이범의 시선집중’(연출 양시영, 정연선, 유기림)에 전우용 역사학자가 출연해 ‘시사는 역사다’란 주제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무원 시험에 출제된 한국사 문제에 대해 이야기 했다.
옥중서신이 인간의 사색에서 나오는 향기라고 표현한 전우용은 옥중에서 자신을 성찰하고 자신과 대화해서 나오는 깊이 있는 산물이 옥중서신 이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은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부당하다는 것을 알리고 여론의 힘을 얻으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고려 때 서적 4점을 저술 연대순으로 배열하는 문제가 출제돼 지엽적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는 7급 공무원 시험 한국사 문제에 대해서, 문제를 봤으나 답은 몰랐다고 솔직히 밝히면서 시험에 출제돼서는 안되는 문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변별력 있는 어려운 문제란 응시자들이 승복할 수 있는 어려움이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단순 암기 문제가 아닌 역사적 상상력이나 역사적 사고력을 묻는 문제가 출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범의 시선집중’이 새롭게 선보인 3부 ‘시사는 네모다’는 매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시각으로 우리사회를 돌아보는 코너이며, 어제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에 이어 오늘은 전우용 역사학자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MBC ‘이범의 시선집중’은 평일 아침 7시 30분부터 9시까지 MBC 표준FM(수도권 95.9MHz)에서 방송되고, ‘MBC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포탈사이트, 플레이 스토어 혹은 앱 스토에서 ‘MBC mini’를 검색하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다.
연출 : 양시영, 정영선, 유기림
문의 : 홍보부 현재근, 하림 (02-789-2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