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인들에게 ‘고향’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가자! 낭만 고향’의 임하룡이 이번 주는 아이돌 그룹 ‘몬트’와 함께 여수 금오도를 찾아간다.
여수 끝자락 돌산도 신기항에서 25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간 금오도에서 처음 맛 본 건 특산물 방풍나물이다. 청정지역의 해풍을 맞고 자라 쌉싸래하고 향긋한 맛이 일품인 방풍나물로 버무려낸 무침과 부침개, 밥으로 진수성찬이 차려진다.
금오도에 있는 택시는 단 두 대. 토박이 택시기사가 추천하는 필수 코스는 비렁길이다. 한쪽은 탁 트인 시원한 바다, 한쪽은 녹음 짙은 숲속 풍경을 원 없이 바라볼 수 있는 비렁길은 빨갛게 피어난 동백이 더해져 그 운치를 더한다.
임하룡과 몬트는 지난 2000년에 학생 수 부족으로 폐교된 유포 초등학교를 찾아간다. 한때 폐건물로 남아있던 이곳이 지금은 캠핑장으로 변신했다. 이곳을 운영하는 건 다름 아닌 마을 주민들과 50대 외지 젊은이(?)인 박재성 씨다. 이날은 그동안 감사했던 마을 주민들에게 방풍으로 만든 퓨전 요리를 대접하는 날이다. 몬트 멤버 ‘로다’도 팔을 걷어붙이고 근사한 방풍 파스타 한 그릇을 만들어 보탠다.
어린 시절의 추억과 푸근한 고향의 인심을 선사할 ‘가자! 낭만 고향’은 4월 8일(일) 오전 7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기획: 이영백
연출: 전준하*홍의훈*황현주*김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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