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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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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평창올림픽] “준비되지 않은 애드리브는 없다” 완벽 팀워크로 화제인 스켈레톤 김나진-강광배를 만나다.
내용
“썰매는 마음으로 조종해야 합니다.”
“썰매 코스는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 인생처럼”
주옥같은 어록으로 스켈레톤을 인생 강의로 승화시킨 명콤비, 강광배 해설위원과 김나진 캐스터를 만났다.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
김나진 이하 ‘김’: 평창 가기 전 리허설을 했다. 두쿠르스 경기를 보면서 “저런 자세가 황제의 자세인가요?”라고 물었더니 강 위원은 “스켈레톤에서는 납작하게 엎드린 게 최고”라며 “우리 인생도 그렇죠?”라며 말을 이어갔다. 
순간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빵’ 터졌다. 해설 콘셉트를 ‘썰매 장인이 인생을 이야기하는 느낌으로 하자’는 손미경 PD의 제안에 흔쾌히 합의했다.

-“가가가가~”가 요즘 이슈다. 미리 준비된 것인가?
김: 출발 구호가 각자 쓰는 언어에 따라 다르다는 설명을 들었다. 독일권은 ‘Ge-Ge-Ge!’, 자메이카는 ‘쿨러닝’, 영어권은 ‘Go-GO-GO!’ 우리는 ‘가! 가! 가!’다. 재미있는 얘기라 중계에서 써보자고 했다.

강광배 위원 이하 ‘강’: 크게 소리 지를 생각은 없었다. 레이스를 보며 흥분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소리가 커졌는데, 다행히 반응이 좋았다.

-두 번째 날에는 두 사람이 편하게 이야기하는 느낌이었는데.

강: 김나진 캐스터가 꼼꼼하게 준비를 했고, 좋은 방송을 할 수 있었다. 연습을 거듭할수록 김나진 캐스터와 궁합이 맞았다. 운동 경기가 그렇듯 중계도 팀워크가 중요한 것 같다.

-중계 전에 집중적으로 공부한 것은?
김: 코스를 집중 분석했다. 강 위원이 설계에 참여했기 때문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2번 코너는 뱀처럼 구불구불해 ‘뱀 코스’, 5번 코너는 시계 상표 오메가와 비슷해 ‘오메가 코스’, 가장 어렵다는 9번 코스는 곡선이지만 직선 같은 착각을 준다는 뜻에서 ‘아리송 커브’라고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
 
-성적이 좋지 않은 가나, 뉴질랜드 선수에 대한 코멘트가 인상적이었다.
강: 어려운 상황에서 올림픽에 출전했던 옛날 생각이 났다. 스켈레톤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그 선수들이 겪었을 고난과 어려움, 그 마음이 공감됐다. ‘그들이 진정한 챔피언’이라는 말은 100% 진심이다.

*위 사진은 김나진 캐스터의 스켈레톤 열공 흔적!
마르틴스 두쿠르스, 악셀 융크, 니키타 트레구보프... 등 시청자들에게는 생소할 외국 선수들의 주요 성적과, 어려운 코스는 피겨종목의 ‘트리플 악셀’로 표기한 부분에서 시청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쉽게 설명하고자 한 김나진 캐스터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문의 : 홍보부 송효은(평창&강릉) 현재근, 강지영(서울) (02-789-2766)

예약일시 2018-02-21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