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일) 7시 10분에 방송된 MBC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에 바른정당 대권주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출연했다.
경인일보 기자 시절 사회 부조리와 부패를 보면서 적폐 청산의 필요성을 느꼈다는 그는 ‘권력과 부’는 움켜쥐는 것이 아닌 나눌수록 커지는 ‘공유’의 대상임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에 집중된 권력 규모를 축소하고 국민들에게 개방할 것이며, 정부 청사에서 장관들과 직접 소통하며 국정을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 지사는 다른 정당 소속 부지사 선임 등 현재 경기도의 ‘대연정’ 운영 현황을 예로 들며, 정파를 초월해 장기적 국가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안보·노동·교육·공동체 정책에서 여야의 합의를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안희정 충남지사가 제시한 자유한국당과의 연정은 도덕적으로 정당성을 갖기 어려우며, 남 지사 본인에게 자유한국당은 대연정 파트너에 속하지 않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차기 대통령은 특히 외교·안보에서 통찰력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한 그는 대통령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으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으로 꼽았으며, 외교·안보 정책 검증을 위한 대선 후보 간 무제한 토론을 제안했다.
MBC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 26일 방송분에서는 ‘모병제’와 ‘사교육 폐지’ 등 남 지사의 다른 공약도 들어볼 수 있다.
* 기획 : 유정형
* 책임프로듀서 : 이종혁
* 문의 : 홍보국 김동희(02-789-2767)
* 녹취록 주요 내용입니다. 전문 및 방송 관련 사진은 첨부파일을 참고해주십시오.
◆ 남경필 바른정당 대선 출마 후보자
"경기도 '대연정' 핵심, 권력 공유하는 것…도지사 없이도 도정 운영 원활"
"대통령, 경호·비서실·숙박 기능만 청와대에 남기고 정부청사에서 일해야"
"대통령 된다면 청와대 '폐지' 수준으로 축소할 것…국민에게 개방할 예정"
"장례 마지막 날, 아버지 유지 전해 듣기 전까지는 정치 뜻 없었어"
"정계 입문 이후 단 한 번도 계파에 소속된 적 없어…개혁 의지 밝히다 사찰·뒷조사 받기도"
"권력·부, 모이면 부패하고 작아지지만 공유하면 더 커져…국민에게 보여주고 싶어"
"정계 입문 초기 붙여진 별명 '오렌지', 색깔론이라 생각…앞장서서 개혁하려다 공격받은 것"
"루스벨트 美 대통령 닮고 싶어…금수저 출신이었지만 중산층·서민 위한 정책에 앞장서"
"사회 문제 해결 위해 공동체 정책 제대로 펼쳐야"
"여야, 안보·노동·교육·공동체 정책에 대한 합의 이뤄야…정권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게"
"국민이 요구하는 적폐 청산, 대통령·검찰 권력과 재벌의 부를 분산시키라는 것"
"경기도, 대연정 통해 여·야 함께 정부 운영 中…대한민국에서도 연정하고 싶어"
"차기 대통령, 여소야대 정국에서 필연적으로 연정해야 할 것"
"지금 모여서 토론하면 사드 배치 결정 뒤집지 말자고 타협될 것"
"北 예측 불가 상황, 안보 강화 여론 커져…토론 통해 사드 배치 관한 정치권 입장 통일해야"
"자유한국당, 대연정 파트너 아냐"
"자유한국당까지 연정 대상으로 거론한 안희정 지사 발언, 잘못된 것"
"자유한국당 내 깨어 있는 사람들, 당을 해체 수준으로 깨끗하게 만드는 노력했으면"
"차기 대통령, 외교·안보의 지혜와 통찰력 가져야"
"대통령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 국민의 안전과 생명 지키는 것"
"대선 후보의 외교·안보 정책 검증해야…'무제한 토론' 제안"
"입영대상자, 5년 뒤엔 5만 명 부족…궁극적으로 모병제로 가야"
"대학 기여금 입학제도 반대…부모 재산이 아이의 미래·삶과 직결돼선 안 돼"
"사교육 전면 폐지 의미 아냐…'사회 교육'으로 이름 바꿔 공교육 플랫폼 안에 넣겠다는 것"
"국회에 '사교육 김영란법' 제안할 것…사교육 종사자·전문가·부모와의 토론 통해 법안 정해야"